[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폐 사용이 줄자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견되거나 신고받은 위조지폐는 38장으로 전년 동기 161장보다 무려 76.4%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111장)와 비교해도 65.8% 급감한 수준이다. 이번 수치는 위조지폐 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모두 3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178만 원보다 77.9%(138만6000원) 줄었다. 종류별로 보면 ▲5000원권 22장 ▲1만 원권 8장 ▲5만 원권 4장 ▲1000원권 4장 순이었다. 위조지폐 대부분은 한은(19장)과 금융기관(16장)이 주로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또 개인이 3장을 찾아냈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 16장 중 8장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등에서 1장씩 발견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간편하게 체온을 잴 수 있는 피부적외선체온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부분의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피부적외선체온계 생산·수입량 상위 10개 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온도 정확도 ▲누설전류 ▲사용 편의성 ▲충격 내구성 등의 품질 및 제품 특성을 평가했다. 이번 조사 대상 업체는 ▲리쥼 ▲리치코리아 ▲사이넥스 ▲오엔케이 ▲이즈프로브 ▲이지템 ▲인트인 ▲테크엔 ▲파트론 ▲휴비딕이다. 검사 결과 온도 정확도, 누설전류와 같은 항목에서 모든 제품이 관련 규격에 적합했다. 그러나 인트인 제품은 외부포장에 일부 항목을 기재하지 않아 '의료기기법' 제20조에 따른 한글 표시 기재사항 위반으로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또 충격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가 사용 중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1m 높이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3회 자유 낙하를 실시한 결과 이즈프로브, 리쥼 제품이 적외선 센서를 보호하는 커버가 이탈되면서 체결고리 부분이 파손됐다. 현재 식약처는 이를 고치도록 권고했다. 이에 이즈프로브는 해당 문제 발생 시 무상 수리를,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에 맞춰 보험사들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험이나 특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상장 4개월도 지나지 않아 세 번째 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6일 코맥스와 클라우드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의무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및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기준) 26억6500만 원의 26.26%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코맥스와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50원(2.21%)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2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라이프시맨틱스의 일반 공모청약은 같은 달 11~12일 전체 공모 물량 100만주의 25%인 25만 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4억4364만3730주가 청약 접수됐다. 경쟁률 1774.57 대 1, 증거금 2조7727억 원 규모로 흥행했다. 상장 첫날 업체는 시초가 2만5000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1만7500원에 거래를 마
[IE 금융]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 과정에서 은행권의 면책 요구를 거절하자 기존에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4대 가상자산거래소를 제외하고 발급을 받지 못한 여러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절벽에 내몰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 은성수 위원장은 지난 1일 은행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 관련 면책기준 마련 요구에 대해 "아예 생각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그는 "우리나라 당국이 면책한다고 해도 미국 금융당국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면 괜찮겠냐"며 "글로벌한 생각이 없고 자금세탁에 무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일부 시중 은행과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관련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의 실사 및 검증 과정에서 은행 과실이나 책임 사유가 없다면 향후 거래소 사고와 관련해 은행의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당국에 요구했다. 그러나 은 위원장이 못을 박으면서 기존 대형 거래소 4곳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제외한 수십 개 거래소가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 오는 9월까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를 마칠 가능성은
[IE 금융] 7월 둘째 주 시작부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보고서를 생산하느라 분주하다. 그중에서도 여러 증권사의 중복 선택을 받아 눈에 바로 띈 업체는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현대차(005380)다. 관련 이슈로는 반도체 공급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으며 악재를 거론한 증권사는 찾기 힘들었다. 5일 나온 현대차 관련 보고서 중 DB금융투자 김평모 연구원의 진단을 보면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품귀현상 탓에 주요기업들의 올해 2분기 생산 차질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비교적 여유 있는 반도체 재고 덕에 어려움이 덜하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제언이다. 내수 및 미국 등 핵심지역의 판매 증가, 믹스 개선에 힘입어 이번 해에도 부품사들보다 높은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같은 날 대신증권 이승환 연구원의 보고서 역시 김평모 연구원과 대동소이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중단 우려가 최고조였던 5월이 저점이었으나 경쟁사 대비 안정적 수급과 부품 재고 확보로 가동 중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반도체 공급 회복이 전망되는 만큼 수익성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다는 부연도
[IE 금융] SK이노베이션(096770)이 배터리 사업을 분할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단기적 하락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장기 전략 발표 행사를 열어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해 분할을 검토한다고 알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 대비 8.8% 떨어진 2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내다 판 4102억 원 중 3455억 원이 SK이노베이션이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앞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 선례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작년 9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 발표 때 국민연금은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과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들며 분사에 반대해고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구인 서스틴베스트도 반대를 권고했다. 이 당시 LG화학의 주가 역시 급락한 바 있다. 이번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싸늘한 시선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전유진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와 사업확대 계획을 고려했을 때 늘 염두가 되는 이슈지만, 예상보다 빨리 언급된 것이 주가에
[IE 금융] 이번 주 금융투자업계 여러 전문가들이 짚은 종목 중 하나는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한화솔루션(009830)이다. 호재와 악재가 고루 섞인 진단이 대부분이었다. 2일 DB금융투자 한승재 연구원 이 업체의 아쉬운 부분으로 단기 셀·모듈 부문 수익성 악화를 꼽았다. 그러면서도 이익을 거둘 만한 여건이 강화된 것은 물론 향후 발전 여지가 충분한 매출·이익 확대에 따른 큐셀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태양광업종에 주목한 KTB투자증권의 전혜영 연구원은 탑 픽으로 한화솔루션을 지목했다. 해외 주요국들의 탈탄소 행보가 빨라져 신재생 발전 수요 확대가 필연적인 와중에 태양광은 다른 신재생발전원보다 단기간 내 가동 가능하다는 장점 덕에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향 안정화하고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모듈 사용 축소에 따라 우리나라 모듈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1일 나온 보고서의 주요내용이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케미칼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16% 증가한 2949억 원, 태양광 영업이익은 전 분기 적자를 이어가 마이너스 200억 원으로 추산했다. 태양광 부문은 글라스 가격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해 골프를 시작한 사람이 약 515만 명으로 전년 대비 46만 명 증가했다. 특히 3년 이하 입문자 중 20~44대가 65%를 차지했다. 이에 신한, KB국민, 우리 등 카드사들의 골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화 카드 출시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IE 산업]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인터내셔날비브이(써브웨이)가 부당하게 가맹계약을 해지, 특정 회사 세척제 구매를 가맹점주에게 강제한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가맹점주에게 세척제 13종을 특정 회사 제품만 구입하도록 요구하고 지키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에 추후 동일, 유사한 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행위금지명령과 함께 모든 가맹점주에게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 통지를 주문했다. 써브웨이가 강요한 세척제는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해도 상관없는 품목이었으며 가격이 타 회사보다 3.3배 비쌌다. 또 써브웨이는 유니폼 미착용, 청결 등 문제로 누적 벌점이 일정 점수를 초과한 가맹점에 '60일 이내에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계약을 끊겠다'는 한 차례 통지 후 60일이 지나자 미국 국제분쟁해결센터(ICDR) 중재 결정을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 가맹본부가 가맹계약을 해지할 시 가맹점주에게 2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두고 계약 위반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힌 다음 시정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