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시중 5대 은행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 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은행연합회 및 20개 은행이 참석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의 시장안정 역할과 향후 계획, 자금조달·운용 관련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이 논의. 간담회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은행장들은 은행권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달 23일 이후 은행채 발행으로 최소화하고 있다고 알림. 5대 은행은 지난달 24일 이후 현재까지 은행채 발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존 발행계획 대비 축소해 발행할 예정. 또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기업어읍(ABCP), 전단채 매입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 유지를 통해 자금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설명. 5대 은행은 은행별 RP 평잔 3조~8조 원 수준 유지를 위해 10월 이후 약 250조 원의 익일물·기일물을 매수. 은행권은 제2금융권의 크레딧라인 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 CP, ABCP 등도 매입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에 대해 은행권이 시장안정 역할을 하겠다고 밝힘. 은행장들은 "전 세계적인 금리·물가 상승으로 한동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IE 금융] 우리금융노동조합협의회(우리금융노조)가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에 대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 제재 결정에 앞서 어떤 정치적이나 외부적 영향이 개입되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우리금융노조(우리은행지부, 우리카드지부, 우리FIS지부, 우리신용정보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 금융위는 '관피아들의 밥그릇 챙기기'를 위해 펀드사태와 관련한 임직원에 대한 제재 심사를 속도를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우리금융회장 자리를 차천타천하며 관피아들의 보금자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정치권 그리고 정권에 의탁한 일부 인사들에 경고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펀드사태 제재와 관련해서는 어떤 외부적 영향이나 정무적 판단도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 노조는 "펀드사태 제재는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서만 판단되야 한다"며 "라임펀드을 포함한 사모펀드 사태 주범은 자산운용사의 명백한 불법행위와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육성이라는 미명하에 실행된 규제완화정책, 사전적 감시자인 금융당국의 무능함으로부터 야기된 사태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타행인 신한, 하나은행 등의 경징계와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안정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6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만247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98만165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6만2430명은 국내 발생, 4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1만2481명 ▲부산 2703명 ▲대구 2704명 ▲인천 3862명 ▲광주 1577명 ▲대전 1950명 ▲울산 93명 ▲세종 465명 ▲경기 1만8524명 ▲강원 2445명 ▲충북 2291명 ▲충남 2553명 ▲전북 1538명 ▲전남 1538명 ▲경북 3128명 ▲경남 2831명 ▲제주 34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48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47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26명, 위중·중증 환자는 336명이다. 8일 오후 5시 기준 중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열단 발족 1919년 오늘, 의로운 일을 맹렬히 추진하는 단체라는 의미의 의열단(義烈團) 발족.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 무력 독립운동 단체로 약산 김원봉이 발족 추진. 구성원은 윤세주, 이성우, 곽경, 이종암 등이며 단체 조직의 목적은 암살·파괴 활동 전개로 국내 동포들 독립정신 환기, 국내외 한인 중심 혁명 촉발에 의한 민족 독립 및 조국 광복 달성. 2. 소방의 날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 예방해 국민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과거 월동기간 중 대 국민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 삼아 시작됐으나 1963년 내무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소방의 날 행사 거행. 이후 지난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 3. 베를린 장벽 붕괴 독일 베를린을 동과 서로 가르는 장벽인 베를린 장벽은 냉전의 상징이자 독일 분단 상징. 그러나 1989년 11월9일 동독과 서독 간 자유 왕래가 이뤄지자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 붕괴에 앞장. 현재는 일부만 기념으로 잔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을 행사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흥국생명은 환매조건부채권(RP) 등으로 자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8일 주요 시중은행들은 흥국생명 RP를 5000억 원 규모로 사들일 방침이다. 또 흥국생명은 RP와 자체 유동성과 같은 이유로 8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 돈으로 우선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태광그룹도 흥국생명의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태광그룹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지분 56.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정확히 흥국생명은 지난 1일 콜옵션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태가 이뤄졌다. 흥국생명은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려 했지만 채권 시장이 침체돼 채권 발행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채권을 발행하려고 햐도 10% 이상의 높은 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오기형 의원은 "금융당국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이해력과 대처를 종합적으로 가졌는지 의문
[IE 금융] 흥국생명이 이달 9일로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7일 흥국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 회사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지자 지난 1일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연기했다. 이 같은 결정이 발표되면서 해외 채권시장에서 국내 회사 발행 외화표시 채권 가격이 급락하는 등 한국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 이처럼 한국 채권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자금 조달이 크게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자 금융당국이 나서서 흥국생명의 콜옵션 행사를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3일 생명보험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흥국생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일단 자체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은 다음에 타사를 상대로 RP발행이나 대출 등을 통해 나머지 금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흥국생명은 수익성 및 자금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이 양호하다"며 "향후 추가 자본확충을 통해 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개기월식 8일 오후 8시께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발생. 천문대에 따르면 음력 15일인 8일, 일몰과 동시에 보름달이 뜨고 부분식, 개기식, 다시 부분식으로 총 3시간40분가량 월식이 진행될 예정. 개기식이 최대가 되는 오후 8시에는 지구 대기에서 산란된 태양빛 중 붉은빛이 달에 반사돼 '블러드문(Blood Moon)'이라 불리는 붉은 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안정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만 명대로 급증했다. 지난 9월15일 7만444명 이후 54일 만에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만227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91만918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6만2221명은 국내 발생, 5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1만4158명 ▲부산 3174명 ▲대구 2717명 ▲인천 3901명 ▲광주 1214명 ▲대전 2231명 ▲울산 93명 ▲세종 658명 ▲경기 1만8232명 ▲강원 1989명 ▲충북 1922명 ▲충남 2577명 ▲전북 1638명 ▲전남 1463명 ▲경북 2428명 ▲경남 2687명 ▲제주 26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629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42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35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고객에게 보험금 적립이자를 적게 지급한 한화·KB·DB·미래에셋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생보사)에 과징금을 내렸다. 또 책임준비금을 과소 책정한 손해보험사(손보사)들에도 과태료 등을 처분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KB·DB·미래에셋생명은 고객 보험금에서 이자를 적게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보험사는 금감원 검사에서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위반과 보험금 지급 시 적립 이자를 적게 지급한 사례가 각각 적발됐다. 이에 한화생명이 과징금 4억8100만 원, KB생명이 4억4500만 원, DB생명이 3억1500만 원, 미래에셋생명이 1억9800만 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여기 더해 한화생명은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 의무 위반', 미래에셋생명은 '주식소유한도 초과 취득 시 승인절차 미이행' 등 위반사항을 추가로 확인했다. 금감원은 책임준비금을 적게 책정한 손보사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했다. MG손보는 지난 2017~2020년도 결산기 말에 일반보험 및 장기보험의 개별추산 보험금을 근거 없이 부당 감액하는 것과 같은 책임준비금을 적게 계상해 금감원이 과태료 2억1800만 원과 임원 1명에 대한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
[IE 금융] 가입자 2000만 명에 달하는 자동차 보험료가 반년 만에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경제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일부 인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동의, 곧 인하 폭과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당정협의회에서 언급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고금리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보험업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정부와 여권의 분위기를 읽었기 때문이다. 이달 6일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고려할 때 최대 1% 초반대 인하가 유력하다고 전망한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고려할 때 최대 1% 초반대 인하가 유력하다는 게 손해보험업계의 분석이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5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1~9월 평균 77.9%로 평탄한 수준이다. 한편, 삼성화재를 포함한 대형 5개 보험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