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환율 상승에도 기업의 수출 회복에 힘입어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1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42억 달러로 전월 말보다 16억 달러 늘어났다. 통화별로 보면 미국 달러화예금이 17억7000만 달러, 위안화예금이 8000만 달러 많아졌다. 그러나 엔화와 유로화 예금은 각각 1억5000만 달러, 1억1000만 달러씩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21억 달러 늘었으며 개인예금은 5억 달러 줄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수출대금과 금전신탁 만기도래 자금 예치 등으로 기업의 달러화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 부문은 환율 상승과 같은 영향으로 내려갔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전용 앱 이름이 '더 허브(THE Herb)'로 결정 났다. 본허가 취득을 위한 빠른 속도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이다. 18일 현대차증권과 특허정보넷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대차증권은 더 허브라는 세 건의 상표를 출원 신청했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를 구해 여러 곳에 흩어진 고객 정보를 한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은 증권사는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까지 모두 5곳이다. 또 본허가까지 따낸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4곳이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작년 10월 전담 태스크포스(TFT) 마련한 뒤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업체인 파운트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특히 현대차증권은 간편하고 직관적인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재 자사는 별도 마이데이터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IE 금융] 다음 달 카드 수수료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카드사 노동조합(노조)이 이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롯데·신한·우리·하나·현대·BC·KB국민카드 노조 등이 소속된 카드사노조협의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카드노동자 투쟁선포식'을 열었다. 금융당국은 여신금융협회, 각 카드사와 카드 수수료 산정의 근거가 되는 적격비용 재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카드사 노조는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로 ▲카드사 인력 감축 ▲투자 중단 ▲무이자할부 중단 등 소비자 혜택 감소 등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또 영업점의 40%가 축소되고 10만 명에 육박하던 카드모집인은 8500명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 노조는 "카드사들의 신용판매 결제부문은 이미 적자 상태"라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96% 가맹점에서 매출이 증가할수록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이날 이들은 전통 금융사인 카드사들과 빅테크 기업과의 수수료 규제 차별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카드사노조 측은 "금융당국은 빅테크 기업에게는 핀테크 활성화라는 미명 아래 수수료 책정의 자율권을 부여하는 등 특혜를 제공해왔다
[IE 경제]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4~6월)보다 더 사용한 사람에게 월 최대 10만 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1401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18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총 1401만 명이 신청 완료했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7%로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19세 이상·2분기 실적 여부)에 충족했다.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오는 15일 기준으로 총 600억 원이 발생했다. 한편, 이 사업은 월간 신용·체크카드 국내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늘어날 경우 초과분의 10%를 다음 달 카드 캐시백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은 9개 카드사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 한도는 1인당 월별 10만 원으로 최대 2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예산은 7000억 원으로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항공기, 우주선 및 보조장치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쎄트렉아이(09932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의무공시로 하반기 첫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국내 첫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는 방위사업청과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104억67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기준) 892억2700만 원의 11.73%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15일 시작돼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며 대금은 납품 및 지급조건 확인 후 분할지급하는 조건이 붙었다. 또 사업대금은 각 지급조건 이행 후 1개월 내 지급하며 지연일수 1일당 계약금액의 0.075%를 지체 상금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쎄트렉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7%) 오른 6만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 이후 지난 8월18일 첫 우주사업 추진 소식이 들렸다.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개발 건으로 쎄트렉아이가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만든다. 우주 상공에서 도로의 차량 종
[IE 금융]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0.14% 포인트(p) 올랐다. 잔액 기준,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모두 뛰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16%로 전월 대비 0.14%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7%로 0.03%p,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0.85%로 전월 대비 0.02%p 증가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뜻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경우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15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아리따움 알땀 세일(~10.16) 아리따움이 최대 70% 세일 행사 중. 레티놀 슈퍼클럽 고객은 아이오페, 한율, 바이탈뷰티 등 브랜드에 한해 10% 추가 할인. 또 미용소도구는 1+1 행사. ◇스킨푸드 10월 세일(~10.17) 스킨푸드가 최대 50% 세일 중. 또 1+1 행사부터 1만 원 균일가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토니모리 10월 빅세일(~10.17) 토니모리가 최대 82% 할인 행사 시작. 프리미엄 제비집 에센스&아이크림 세트부터 퍼펙트 립스 쇼킹립, 백젤 아이라이너 등 다양한 상품 세일. ◇네이처리퍼블릭 10월 멤버십데이(~10.20) 네이처리퍼블릭이 10월 2차 멤버십데이 진행. 초록멤버십 회상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60% 할인. 특히 핸드크림은 1+1 행사 진행 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오는 11월 금리 인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00%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지금 경기흐름이라면 11월 금리를 올려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이 총재는 10월에 금리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기보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심화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을 고려했고 코로나19 방역도 강화된 상항인 만큼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나은행이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 가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전세대출과 집단대출과 같은 실수요 대출은 계속 판매한다. 15일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가계 주택·상가·오피스텔·토지 등 부동산담보대출, 신용대출,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비대면 대출은 19일 오후 6시부터 판매 중단된다. 대출 중단은 연말까지 이어지지만, 가계대출 증가세 상황에 따라 판매 재 일정을 조정한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일부 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다"며 "특히 부동산 구입, 주식투자와 같은 실물자산으로 지나치게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날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올 4분기(10~12월)에 취급되는 전세대출의 경우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했다. 이런 조치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오는 18일 전세대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실시 중인 지점별 대출 한도 제도에 전세대출 실수요자를 위한 한도를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이 2조500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4개월간 이어진 순매도를 멈췄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5050억 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5조1720억 원을 순투자해 총 7조677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769억2000억 원(시가총액의 28.1%), 상장채권 203조6000억 원(상장잔액의 9.2%)을 비롯해 총 972조8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상장주식 중 코스피시장에서는 2조6370억 원, 코스닥에서는 13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 외국인 주식투자 현황을 보면 아시아에서 3조3000억 원 사들였고 유럽(1조6000억 원), 미주(200억 원)가 순투자했다. 국가별 주식투자 현황은 싱가포르(2조790억 원), 케이맨제도(조3560억 원), 미국(8500억 원)이 순매수했다. 지역별 채권투자 동향을 보면 아시아(3000억 원), 미주(4000억 원), 중동(2000억 원)에서 순투자했고 유럽(500억 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71조 원(외국인 전체의 47.1%), 유럽 46조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