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올해 첫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와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억66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재무제표 기준) 22억9000만 원을 웃도는 120.79%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의 계약을 맺은 적이 없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의 이번 계약은 수주일은 31일부터 내년 8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50원(0.56%) 오른 2만69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업체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국내 업체들에 샘플 납품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올 2분기 무렵부터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일회용 세포배양장비와 배양백 모두 국산화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여건을 갖춘 업체라는 평가에 투자자들이 주목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교통량과 의료 이용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처럼 보험사들이 이례적인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신도기연(290520)이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이번에도 상반기와 같은 업체다. 신도기연은 중국 패널업체인 심천 CSOT의 자회사 우한 CSOT(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8억5200만 원(1268만5000달러, 공시일 최초 매매기준율 1170.8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15억7200만 원의 35.7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0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다. 신도기연은 상반기인 지난 1월5일에도 이 업체와 같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금은 85억2100만 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3시15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650원(4.22%) 오른 1만60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엠플러스(259630)가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엠플러스는 영업비밀을 요청한 상대와 2차 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94억2100만 원(2억1840만 위안으로 공시일 현재 하나은행 최초 고시환율 180.50원 기준)으로 최근 매출액(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585억4100만 원의 24.87% 규모다. 계약상대방은 2차 전지 제조업체로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있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0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며 유보기간도 이때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엠플러스는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0원(2.53%)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엠플러스는 이달 12일 한국 지멘스와 배터리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데 이어 18일 미국 조지아 주에 미국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정책의 한 방편으로 버스를 비롯한 미국 내 공공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 방침을 밝혀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초보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공시시스템(DART, 다트)이 새 단장했다. 또 공시정보 58종도 추가 개방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다트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공시정보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항목별 표시 순서를 이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한다. 공시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원하는 공시서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검색기능도 새로 만들었다. 이에 공시통합검색을 통해 키워드 검색 시 회사명, 보고서명, 본문내용, 목차에 대한 각각의 검색 결과가 한 화면에 표시돼 원하는 정보를 단계적으로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기공시, 사업보고서을 비롯한 공시용어가 생소한 이용자도 상장사의 사업 개요, 재무제표를 포함한 중요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 내 주요 항목 기반의 검색 기능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자주 검색하는 조건이나 회사명 및 보고서를 저장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근 검색어, My공시 기능도 새로 생겼다. 신규 모바일 앱도 다음 달 10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홈페이지도 같이 운
[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자신에게 내려진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2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강우찬)는 손 회장이 징계에 불복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당초 1심 선고는 지난 20일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법원은 논리를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서 선고를 이날 오후로 변경했다. 재판부는 금감원의 제재조처 사유 5개 중 '금융상품 선정절차 마련의무 위반'만 인정되고 다른 4개는 인정되지 않아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하고 결과적으로는 원고가 모두 이겼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월 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가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들어 손 회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내렸다. 이에 손 회장과 감봉 4개월 징계를 받은 우리은행 영업부문 겸 개인그룹 정채봉 부문장(수석부행장)은 같은 해 3월 금감원을 상대로 취소 청구 소송을 걸었다. 손 회장은 징계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법원에 집행정지도 신청했는데, 법원은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금감원
[IE 금융] 총 28개 업체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자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금융당국이 등록하지 못한 P2P업체의 폐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등록을 마치지 못한 약 70%의 업체는 당장 신규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모우다, 투게더앱스, 펀다 등 21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하고 온라인연계금융업자로 등록했다. 앞서 등록 완료한 랜딧을 비롯한 7개사를 포함해 총 28개사가 정식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온투법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는 자기자본 요건, 인력, 임원, 대주주, 신청인 등과 관련 등 등록요건을 갖추고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금융위는 법 시행 1년간 등록유예기간을 유보했는데, 그 결과 40곳의 P2P 업체가 등록 신청했다. 등록 절차를 완료한 28곳 이외에 12곳은 등록요건 보완과 같은 이유로 심사 진행 중이다. 12곳은 등록 시까지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만, 기존 투자자의 자금회수, 상환 등 이용자 보호 업무는 지속한다. 금융위는 P2P업체 폐업에 대비해 이용자 보호 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P2P업체가 폐업할 경우 잔존업무
[IE 금융] 케이뱅크가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금 상품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코드K 정기예금' 금리가 가입기간 전 구간에 대해 0.2%포인트(p)씩 일괄 올랐다. 인상된 금리는 28일 자정부터 적용된다. 코드K 정기예금은 카드 실적이나 급여 이체와 같은 우대조건 없이 가입고객 누구나 최고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금액 한도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자료처리,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음악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최대주주인 SK텔레콤과 플로 이용권 제공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86억7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263억2900만 원의 21.50% 수준이다. 계약이 소급되는 수주일은 26일로 계약은 지난달 7월1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31일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160원(.11%) 오른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17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냈다고 공시했다. 실적을 보면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0억, 28억 원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9.6% 늘었고 영업이익은 57억 원 적자에서 28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앞서 지난 5월17일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77억, 영업이익 11억,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와 비교해 14
[IE 산업]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블루투스 이어폰를 사용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 제품의 통화 품질이 다른 브랜드보다 좋다는 분석 결과가 등장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이어폰 10개 제품 성능을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 통화음성이 잘 들리는지(통화 품질),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음향 품질) 등이었다. 항목별로 상대적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매겼다. 성능 조사 결과 통화 품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톤프리 HBS-TFN7'을 비롯한 3개 제품은 우수, 샤오미의 '레드미 에어닷'을 포함한 4개는 양호, 엠지텍의 '아이언 V70'은 보통이었다. 음향 품질의 경우 갤럭시 버즈 프로, 에어팟 프로, 톤프리 HBS-TFN7을 비롯한 5개 제품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레드미 에어닷과 아이언 V70은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에어팟 프로는 모두 외부소음을 23㏈ 이상 줄여 소음 차단 기능도 매우 우수했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연속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