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p) 뛰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1.50%로 전월보다 0.05%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p 오른 1.17%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반기에도 영업점 통폐합이 이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이 고객 불편을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영업점 통폐합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은행들은 영업점 문을 닫기 3개월 전에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하기 때문. 신한은행은 오는 7월18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강남중앙, 롯데월드, 부산역, 석촌역 등 총 20개의 출장소 및 영업점을 인근 지점과 통합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같은 달 11일 전국의 총 21개 출장소를 인근의 영업점과 통합운영한다. 앞서 하나은행은 오는 6월20일 신천동점을 포함한 3개 영업점, 6월27일 안암동점, 강릉중앙출장소를 비롯한 6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출장소를 인근의 중랑구청지점과 합치기로 했다. 이처럼 은행 영업점 수가 계속 줄면서 금융 소외자들이 늘어난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자 은행들이 영업점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생활시설과 결합한 은행 영업점을 개점해 접근성을 높이거나 무인 점포 설치, 영업점 운영시간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업점을 운영 중인 것.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달 저녁 6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4월15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올리브영 덴탈케어 대전(~4.16) 올리브영 카카오톡 채널을 등록하면 칫솔, 치약, 가글제품 등 여러 덴탈케어 제품을 37%(최대 6000원) 할인하는 쿠폰 지급.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 봄맞이 특가(~4.17) 우선 행사 기간 내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네이버포인트 3000원 적립.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시에는 3000원 즉시 추가 할인. 선케어 및 클렌징 일부 제품은 1+1 행사 진행 중. 신규 고객일 경우 20% 즉시 혜택과 1000원 추가 할인도. ◇토니모리 비건위크(~4.18) 토니모리가 성분 착한 비건&진정템을 최대 50% 할인 중. 원더 비건 라벨 라인과 어성초 라인, 토니랩 에이씨 컨트롤 라인부터 진정팩, 비건 메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제품 할인 행사 중. ◇네이처리퍼블릭 4월 멤버십데이(~4.20) 네이처리퍼블릭이 최대 70% 할인하는 멤버십데이를 시작. 다양한 메이크업 제
[IE 금융]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0%로 올리면서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15일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36가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올린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2.2%로 0.4%p 높아진다. 또 월 30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 만기 '알.쏠 적금' 최고 금리도 3.0%로 0.2%p 뛴다. 1∼60개월 기간 선택이 가능한 신한은행 대표 적금 상품 '신한 S드림 적금' 금리 역시 최대 0.3%p 인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고객에 적용하는 예적금 금리도 빠르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신한은행이 한 해 48조 원 규모의 서울시 '금고지기' 자리를 수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을 1·2금고 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서울시금고를 맡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제2금고는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관리 대상인 서울시 예산 및 기금은 올해 기준 47조7000억 원에 달한다. 서울시 금고로 선정되면 막대한 이자 수익은 물론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시금고를 관리한다는 상징적 의미까지 얻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금고는 두 은행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금고는 지난 1915년 경성부금고 시절부터 우리은행이 맡아왔으나 2018년 입찰에서 신한은행이 1금고를, 우리은행이 2금고를 차지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만584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610만486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2만5832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2만1450명 ▲부산 4857명 ▲대구 5522명 ▲인천 6690명 ▲광주 4725명 ▲대전 4501명 ▲울산 2713명 ▲세종 1195명 ▲경기 3만2584명 ▲강원 4560명 ▲충북 4637명 ▲충남 5981명 ▲전북 5343명 ▲전남 5721명 ▲경북 6712명 ▲경남 7108명 ▲제주 180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724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4명, 지역사회는 10명이다.
[IE 금융]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MG손보)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JC파트너스는 금융당국의 결정에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14일 MG손해보험 대주주 JC파트너스는 "현재 MG손보 대주주는 경영권 지분과 함께 980억 원 후순위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금융 대주단(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의 동의를 받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이 후순위채를 출자 전환하면 자산부채 실사 결과와 달리 순자산 마이너스 규모는 159억 원으로 축소되며 이 이상의 금액을 납입하겠다는 확약서(LOC)를 운용사에서 이미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JC파트너스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금융위)는 980억 원 후순위채 출자전환에 대해 감독규정에 명시된 조기상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JC파트너스는 감독규정의 입법 취지를 생각하지 않은 탁상공론 행정처리라고 지적했다. JC파트너스는 "감독당국이 제시한 문제는 브릿지론 980억 원을 사용해 증자를 한 후 MG손해보험으로부터 후순위채를 상환받아 브릿지론을 순차적으로 상환하면 해결되는 기계적인 사항"이라며 "방법을 시행하기 위한 여유도 주지 않고 후순위채 전환 불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4%나 상승한 물가 비상에 총재 공백 속에서도 기준금리 기존 0.25%에서 0.50%로 인상했다. 무려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이 이뤄졌는데,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기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은은 14일 주상영 의장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주상영 직무 대행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금통위원의 기준금리 0.25%p 인상 결정은 전원일치였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행 금리 수준은 지난 2017년 11월과 같은 수준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났다. 금통위 내부에서도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불리는 주 직무대행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로 예상보다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 가능성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총재 공석임에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하며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내밀었다. 이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한몫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4%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
[IE 금융]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전 분기보다 8.0%포인트(p)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46.2%로 직전 분기 말 254.5% 대비 8.3%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생보사)들과 손해보험사(손보사)의 RBC비율은 각각 7.4%p, 9.8%p 줄었다. 전체 보험사 RBC비율은 2021년 6월(260.9%), 2021년 9월(254.5%), 2021년 12월(246.2%)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에서 요구자본을 나눠 구한 값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161조7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조3000억 원 줄었다. 여기 더해 요구자본은 65조7000억 원으로 8000억 원 늘면서 RBC비율이 내려갔다. 가용자본은 금리 상승으로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이익이 8000억 원 감소했으며 현금배당 예정액도 2조2000억 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요구자본은 운용자산 증가로 신용위험액이 80
[IE 경제] 사상 처음으로 총재 없이 치러진 이번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금통위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1.50%로 올렸다. 이번 금통위는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총재 공석으로 진행됐는데,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안정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이유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3달보다 4.1% 뛰었다. 4%대 상승률은 지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여기 더해 미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현재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0.75~1.00%포인트(p) 높은 수준이지만, 연준이 0.50%p씩 두 차례만 인상해도 금방 역전된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시장도 예측하기 어려웠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동결과 인상 의견이 각각 50%였다. 한편, 앞서 한은은 지난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