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두 차례나 생산 중단 공시를 했던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이 하반기 수주 공시로 업무 재개 소식을 알렸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뺀 계약금액은 589억65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 5726억7400만 원의 10.30% 규모다. 수주일은 7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3월15일부터 2029년 6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80원(4.96%) 오른 593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 및 고객사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조업 일정 조정을 근거 삼아 지난 4월28일부터 5월9일, 7월1일부터 7월6일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생산을 중단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증권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 2016년 ISA 도입 이후 사상 최초 은행 가입자 수를 넘어섰다. 지난 2월부터 증권사들이 주식 직접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은행 가입자들이 증권사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증권사 ISA 가입자 수가 128만7389명으로 은행 가입자 수 97만65명을 넘어섰다. 증권사 ISA 가입자가 은행 가입자보다 많아진 것은 2016년 3월 ISA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말 15만5562명이었던 증권사 ISA 가입자는 올해 들어서 약 113만 명 증가했다. 이와 달리 은행 ISA는 지난해 말 178만3066명과 비교해 81만여 명 줄었다. 이는 주식 직접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ISA가 지난 2월 도입됐기 때문. ISA는 예·적금, 공모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신탁업자에게 운용 지시를 내리는 신탁형과 전문가에게 맡기는 일임형만 있었지만, 지난 2월 가입자가 직접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가 출시됐다. 중개형
[IE 금융] 기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하반기 세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유럽 태양광(photovoltaic·PV)업체의 신규 법인인 앙코르 그룹 유한책임회사(EnCORE Group LLC)와 태양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70억9300만 원가량(3427만3780유로로 계약 시작일 기준 환율 1374.03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185억4600만 원의 39.73% 규모다. 계약은 지난 6일 시작돼 내년 8월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후 12시35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39%) 내려간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달 13일 올해 2분기 매출액 723억 원을 시현했다고 공시로 알렸다. 전년 동기 356억 원보다 103%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도 2억 원에서 117억 원으로 불어났다. 악재가 희석된 가운데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 덕에 작년 말부터 반도체 장비 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충북 청주 교회·유흥업소, 경남 양산 유치원·초등학교, 서울 영등포구 소재 어린이 놀이 체험 활동시설, 충남 태안 코인노래방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5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6만542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014명은 국내 발생, 3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65명 ▲부산 31명 ▲대구 60명 ▲인천 120명 ▲광주 43명 ▲대전 39명 ▲울산 47명 ▲세종 7명 ▲경기 691명 ▲강원 33명 ▲충북 41명 ▲충남 84명 ▲전북 30명 ▲전남 22명 ▲경북 24명 ▲경남 69명 ▲제주 8명이다. 수도권은 147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8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25명(인도 1·필리핀 1·우즈베키스탄 6·카자흐스탄 2·미얀마 1·파키스탄 1·아랍에
[IE 금융]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을 축소한다. 8일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축소한다고 알렸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분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7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 마이너스 통장 대출 최대한도는 5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한도는 1억 원으로 유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고신용자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 원에서 7000만 원, 마이너스 통장 한도는 1억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줄인 바 있다. 한편,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각각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내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생활정보] 기준금리가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금리의 적금이 대다수인 가운데 신협중앙회가 연 최고 7%의 이자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을 내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협은 현대카드와 함께 최대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판매한다. 이 적금의 만기는 1년이며 월 1만~3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카드발급일 기준 기존 현대카드 유효기간 만료자 ▲기존 현대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경과된 자 ▲현대카드 탈회일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자 중 신협-현대제휴카드 발급자다. 우선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2.0%이며 자동이체를 연결할 경우 0.2%가 더 붙는다. 또 적금 가입일이 속한 월부터 만기일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 동안 월 50만 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존재하면 0.1%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여기 더해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후 발급 월 포함 6개월간 총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우대이율 4.5%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규 발급한 신협-현대제휴카드 결제계좌가 신협이어야 0.2%의 이자가 가중된다. 만약 7%의 고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
[IE 산업] 스틱형 홍삼 제품들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최대 11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소비자 선호 상위 13개 홍삼 건강기능식품(스틱형)의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제품의 1포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건강기능식품 일일 섭취량 기준(3㎎)을 충족했지만 최저 제품(3㎎)과 최대 제품(33㎎)의 함량 차이는 11배에 달했다. 제품별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홍삼정 프리미엄(대동고려삼) 제품이 1포당 33mg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성상인 하루홍삼 플러스(개성인삼농협) 제품이 1포당 3mg으로 가장 적었다. 또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고려인삼유통)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량의 67%에 그쳐 '진세노사이드 측정값이 표시량의 80% 이상이어야 한다'는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1포당 당류 함량은 최저 0.1g에서 최고 3.6g으로 제품별 차이가 최대 36배였다. 제품별 당류 함량은 레드진생 플러스(아모레퍼시픽) 제품이 1포
[IE 금융] 저축은행 지점 설치 규제가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된다. 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저축은행 지점 설치는 금융위 인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비대면 확산으로 지점 설치 규제 취지는 퇴색되고 저축은행의 영업활동과 고령층 이용이 제약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는 저축은행 영업구역 내 지점 설치는 사전신고, 출장소 설치는 사후보고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임원의 연대 책임도 고의·중과실로 완화한다. 저축은행 임원은 직무 수행 중 저축은행 또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예금을 비롯한 관련된 채무에 대해 저축은행과 연대책임을 지고 있다. 하지만 경과실까지 임원에게 연대책임을 지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모두 5000만 원으로 축소된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줄인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7일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를 개인당 최대 5000만 원으로 내렸으며 우리은행은 지난 1월28일부터 마통 한도를 5000만원으로 하향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2월1일부터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대출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도 제기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산업용 난방보일러, 금속탱크 및 유사 용기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한국카본(017960)이 또다시 하루 두 건의 수주 공시를 냈다. 이번에도 지난 7월과 수주 업체가 같다. 한국카본은 현대중공업과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78억7300만 원 규모(4133만286달러 정도로 공시일 매매기준율 1157.3원 적용)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4116억6500만 원의 11.63%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6일부터 오는 2024년 4월2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한국카본은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100원(0.9%) 오른 1만1200원애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동종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계약금은 312억8400만 원가량이며 오는 2023년 10월15일 계약이 종료된다. 아울러 한국카본은 지난 7월20일에도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양 사 수주 건을 공시로 알렸었다. 모두 이번 공시와 동종의 계약으로 당시 현대중공업의 계약금은 785억5600만 원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