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대신증권은 15일 "원가 상승 부담으로 라면 업계는 올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종목 선호도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순"이라고 언급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라면 원재료인 소맥, 팜유의 지난 5월 평균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71% 뛰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2%로 전월과 동일했다. 또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0.81%를 기록해 전월과 같았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며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에서 금리가 반영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 더해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오는 20일부터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시 일반 투자자의 중복 청약이 제한된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앞으로 증권사는 청약자의 중복 청약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중복 청약한 투자자에 대해서 중복 배정을 할 수 없다. 만일 동일한 투자자가 여러 건을 청약하더라도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 건에 대해서만 배정된다. 시행령 개정으로 증권사가 중복 청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끔 증권금융과 증권사의 청약자 개인정보 수집·활용근거도 마련됐다. 현재 중복 청약 확인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서는 우리사주조합의 공모주 배정 방식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우리사주조합이 공모주를 20% 미만으로 배정받기 원한다는 의사를 서면을 통해 표시하면 미달분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배정된다. 예를 들어 우리사주조합이 14%만 희망하면 남은 6%는 일반 청약자나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또 금융위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의 최저 자기자본요건 충족 여부를 매월 판단하고 퇴출 유예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50% 이
[IE 산업] 편의점 GS25·CU 택배 가격이 15일부터 최대 1000원 오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무게 350g 이하 택배비를 기존 26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린다. 2~3kg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인상됐다. 20~25kg 택배비는 1000원 뛴다. 편의점 CU도 같은 날부터 기본 택배비(350g 이하)를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무게 1kg 미만은 300원, 무게 1~5kg는 400원 비싸진다. 무게 5~20kg 이하는 800원 상승한다. 이는 현재 택배 계약을 맺고 있는 CJ대한통운 단가 인상에 따른 조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기업고객 대상 소형 택배 계약 단가를 1600원에서 1850원으로 250원 올린 바 있다. 다만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지 않는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과 택배비를 유지한다. 한진택배와 계약 중인 이마트24는 기본 택배비는 3500원이다. 택배 계약 업체가 롯데택배(롯데글로벌지스)인 세븐일레븐도 택배비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가 지난해 12월21일 이후 거의 반 년 만에 특허권 취득 관련 자율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15일 전방 경추 플레이트를 명칭으로 하는 특허 취득 사실을 공시로 알렸다. 이 발명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서 경추 전방 고정 수술 수행 시 쓰이는 전방 경추 플레이트에 관한 것이다. 긴 모양의 플레이트바디에 형성되는 뼈 고정나사의 헤드부를 지지하는 뼈고정나사홀 및 여기 삽입되는 뼈고정나사의 잠금부를 플레이트바디에 회전 가능하도록 고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허권자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특허를 수술 후 환자가 이물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뼈고정나사가 이탈하지 않도록 지지하는 잠금부의 자세 유지 기능 덕에 수술 후에도 뼈고정나사의 이탈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특허는 미국에서 출원(16/346845)한 것으로 취득일과 확인일 모두 14일이다. 발명자는 이재식 외 다수로 회사가 특허권을 갖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달 21일 미국 지사 설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개발에 집중하
최락현(나우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이안(동현회계법인 회계사)·시연 씨 모친상, 이광윤(신한은행 홍보부 차장) 씨 장모상, 오현주 씨 시모상. ▲고인: 김현주 씨 ▲빈소: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연락처: (02)2290-9442 ▲발인: 2021년 6월17일 오전 7시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충북 청주 20대 지인 접촉자,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 대전 서구 소재 직장, 강원도 원주시 북클럽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이 이어지며 지난 3월15일 이후 석 달 만에 이틀 연속 3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7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864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47명은 국내 발생, 2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8명 ▲부산 6명 ▲대구 16명 ▲인천 11명 ▲광주 3명 ▲대전 14명 ▲울산 4명 ▲세종 7명 ▲경기 118명 ▲강원 2명 ▲충북 14명 ▲충남 6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6명이다. 수도권은 25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1명(인도네시아 6·러시아 5·인도 3·아랍에미리트 2·우즈베키스탄 2·캄보디아
[IE 금융] 보험사들의 재무 건정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특히 MG손해보험(MG손보)은 유일하게 금감원의 권고치를 밑돌았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보험사 RBC 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전 분기 대비 19.0%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은 2분기 연속 하락세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한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이 가운데 MG손보의 RBC비율은 108.8%로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 135.2%와 비교하면 26.4%포인트나 급락한 수준이다. 이에 금감원 측은 MG손보가 이달 말까지 1500억 원의 자본 확충을 통해 RBC비율은 15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생명보험사(생보사)의 RBC비율은 전분기보다 24.1%p 하락한 273.2%를 나타냈다. 이 기간 손보사는 9.2%p 내린 224.8%였다. 금리 상승이
#. A씨는 지인에게 돈을 보내던 중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착오송금을 했다. 이후 은행에 착오송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다시 반환지원을 신청했고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았다. [IE 금융]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은행을 통해 반환받지 못할 경우 예보가 1~2개월 이내에 대신 찾아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내달 6일 등장한다. 14일 예보에 따르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포함된 개정 예금자보험법이 다음 달 6일부터 시행된다. 이 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주는 제도다. 이는 다음 달 6일 이후에 발생한 착오송금에 한해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7월6일 이전에 발생한 착오송금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한 금액이 5만~1000만 원인 경우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착오송금을 한 경우 먼저 금융사를 통해 상대방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며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취인이 이용하고 있는 간편송금업자 계정으로 송금한 경우 등에는 예보가 수취인의 실지명의(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를 확인할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을 허위 자료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대기업 집단 지정자료를 내면서 고의로 계열사 6곳과 친족 7명을 빠뜨린 혐의가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7~2018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할 때 총수일가가 보유한 6개사를 계열사에서 누락하고 친족 7명을 은폐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또 2017~2020년 주주·임원이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평암농산법인'도 누락했다. 공정위는 이미 이 내용을 보고받은 증빙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산물재배업체 평암농산법인은 하이트진로에서 지난 2014년 6월 계열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적발 시 처벌 정도를 검토했으며 하이트진로홀딩스도 해당 자료를 확인했다. 박 회장은 작년 공정위 현장조사 때 누락 사실이 드러난 뒤에야 편입신고 자료를 내놨다. 평암농산법인은 농지를 진로소주에 양도한 바 있으며 해당 토지는 2016년 11월 산업시설용지로 사용됐다. 대기업집단은 농산법인 형태로만 농지를 가질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직접 자경해야 하는데, 해당 토지는 임차를 주고 소액이지만 임대료를 받아 농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게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