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52억3000만 달러(6조113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를 시현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2020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투자액은 신고 기준 52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늘어났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도착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한 31억2000만 달러였다. 이 역시 3분기 중 역대 3번째 실적이다. 신고 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우리나라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규모며 경기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도착 기준은 실제 한국에 자금이 들어온 규모를 의미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투자보다 기존 외투기업 투자액이 더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증액투자는 30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억6000만 달러) 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규투자는 16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8억4000만 달러) 대비 1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1~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128억9000만달러로 전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온라인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상품을 파는 '라이브커머스'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업체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 소비재를 판매하는 유통업체들 사이에서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파는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로 꼽히며 이제는 일상적 홍보 채널이 됐는데요. 짧은 시간 내에 보는 즐거움은 물론, 좋은 품질의 상품을 내놓으며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최초' 신한銀,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 진행…버티면 쿠폰 와르르 이런 가운데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지난 8일 오후 12시30분부터 30분간 신한은행 앱 쏠(SOL)을 통해 이뤄진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에서는 쌓인 이자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X신한 인싸' 자유적금 이벤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신한은행 변선정 사내 아나운서와 신한은행 유튜버로 활약 중인 정재경 은행원, 자칭 마일리지 박사인 디지털사업부 김상
[IE 사회] 유통하는 과정에서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됐던 2020~2021절기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13일 전국 보건소와 2만1000여 곳의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개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 사업이 이뤄진다. 질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 접종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나눴다. 오는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독감 유행 시기와 함께 항체가 접종 2주 뒤부터 생성되고 이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2월31일까지로 결정됐다. 질병청 측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시기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만 13∼18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접종 사업은 지난달 22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되면서 하루 전에 중단됐다. 당국은 이후 2주간 독감백신
[IE 사회]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는 해외 유입 사례가 소폭 늘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480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9명은 국내 발생, 3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 32명 ▲서울 18명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남 1명이다.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6명(러시아 14·일본 5·네팔 4·우즈베키스탄 1·필리핀 1·방글라데시 1) ▲아메리카 6명(미국 4·캐나다 1·브라질 1) ▲우크라이나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21명, 격리단계에서는 12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4명, 외국인 2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5584명 ▲부산 489명 ▲대구 7141명 ▲인천 968명 ▲광주 499명 ▲대전 408명 ▲울산 155명 ▲세종 78명 ▲경기 471
[IE 산업]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한없이 올라가던 배춧값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 배추의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5662원으로 추석 전인 지난달 하순 8124원 대비 30.3% 하락했다.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초 포기당 6597원에서 9월 중순 8607원까지 상승했다가 9월 하순 8124원, 10월 초 5662원으로 하락했다. 일별로 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지난 5일 포기당 7270원에서 10일 3604원까지 내려왔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장마, 태풍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돼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 김장철에 가장 많이 출하되는 가을배추 생산량은 고랭지배추의 세 배가 넘는다. 가을배추의 5년 평균 생산량은 129만5000톤으로 고랭지배추 39만4000톤의 세 배를 넘는다. 올 가을배추는 생육 초기 태풍 영향 탓에 작황이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상황이 양호해 생육 중기의 작황이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IE 산업] 아프리카TV가 이용자 손해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도록 한 약관을 수정했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아프리카TV의 이용약관 및 유료서비스 이용약관 중 이용자에게 불리한 조항 5곳을 시정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이달 중 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이용자 사망 시 이용자 소유의 모든 저작물이 회사에 귀속되도록 했다. 이에 공정위는 저작물도 재산권에 속하기 때문에 민법상 상속에 관한 규정을 따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해당 조항을 삭제하도록 조처했다. 또 아프리카TV는 면책조항을 통해 이용자 손해에 어떤 책임도 부담하지 않도록 했으며 사전 통지 없이 이용자의 저작물을 삭제할 수 있게 했다. 여기 더해 전국 단위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업자 주소지를 기준으로 관할법원을 정해 이용자의 소송을 어렵게 만들었다. 유료 서비스 이의 제기 기간을 사용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한정한 조항도 있었다. 공정위는 회사의 귀책사유가 없거나 고의·과실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면책할 수 있도록 조항을 바꿨다. 아울러 아프리카TV가 저작물을 삭제하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이용자에게 사전통지하는 절차를 내놨다. 관할법원은 민
[IE 산업] 이른바 '빨간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살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관심을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를 절대 마셔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19 억제 효과에 대한 국내 연구 결과와 관련해 "절대 먹거나 마셔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포비돈 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이며 국내에 외용제,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됐다. 식약처는 "사용할 때에는 피부, 인후, 구강(입안) 등 각 제품에 표시된 적용 부위와 사용 방법을 꼭 지켜야 한다"며 "눈에 넣는 등의 안과용이나 먹거나 마시는 등의 내복용으로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상샘(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에는 상복부 통증, 위장염, 구토, 설사, 빈맥,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먹거나 마셔선 안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
[IE 금융] 채권전문가 100%가 이달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0년 10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 모두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은도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10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00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종합 BMSI도 104.1로 지난달 100.9보다 올랐다. 금리전망 BMSI는 102.0으로 전월 94보다 3.2포인트 줄었다. 최근 채권시장이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흐름에 연동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제한된 레인지를 유지하려는 기조가 지속돼 보합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물가 BMSI는 100으로 전월 86보다 호전된 모습
[IE 사회]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재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다만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약 20명 올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9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470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8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9명 ▲부산 3명 ▲인천 3명 ▲광주 1명 ▲대전 13명 ▲경기 16명 ▲강원 1명 ▲전북 1명 ▲경남 1명이다.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5명(우즈베키스탄 3·파키스탄 ·카자흐스탄 1·필리핀 2·인도 4·인도네시아 1·네팔 13) ▲미국 2명 ▲터키 1명 ▲알제리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격리단계에서는 20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 24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5564명 ▲부산 488명 ▲대구 7140명 ▲인천 968명 ▲광주 497명 ▲대전 398명 ▲울산 155명 ▲세종 78명 ▲경기 4675명 ▲강원 227명 ▲충북 178
[IE 사회] 일부 보수단체와의 큰 충돌 없이 연휴가 지나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460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6명은 국내 발생, 1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9명 ▲부산 3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18명 ▲강원 2명 ▲충남 1명 이다.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8명(필리핀 1·방글라데시 1·우즈베키스탄 1·인도 3·러시아 1·요르단 1) ▲유럽 2명(터키 1·우크라이나 1) ▲아메리카 2명(미국 1·브라질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3명, 격리단계에서는 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6명, 외국인 6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5533명 ▲부산 484명 ▲대구 7140명 ▲인천 965명 ▲광주 496명 ▲대전 385명 ▲울산 155명 ▲세종 78명 ▲경기 4646명 ▲강원 226명 ▲충북 178명 ▲충남 495명 ▲전북 149명 ▲전남 17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