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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 

 

[IE 사회]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 운영한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1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모바일 공무원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내년 1월부터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도입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우선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은행창구 등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은행계좌 개설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신분증은 편리함 못지않게 보안 또한 중요하다"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