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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상반기보다 발전' 라이프시맨틱스, 삼성생명과 15억 규모 계약

내년 4월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IE 금융]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자율공시를 포함해 하반기 네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삼성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14억95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2020년 기준) 26억6500만 원의 56.10%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내년 4월1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50원(2%)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 이슈의 수혜를 받고 있다.

 

국내 첫 메타버스 원격진료사업체로 알려진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PHR)에 근거한 디지털헬스 플랫폼과 디지털헬스 솔루션 및 디지털치료제 개발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여러 보험사들의 디지털 헬스기술 인프라 구축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라이프시맨틱스 솔루션의 제도적 수혜를 점쳤다. 헬스케어시장은 의료인 중심에서 환자 및 환자보호자 등을 위시한 예방과 관리로 중심 축이 전환 중이라는 설명을 보탰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