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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94명 중 국내 1560명…이틀째 1000명대 

[IE 사회]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은 물론 서울 성북구 교회, 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 부산 진구 소재 감성주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 아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9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3만151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560명은 국내 발생, 3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79명 ▲부산 31명 ▲대구 48명 ▲인천 94명 ▲광주 23명 ▲대전 10명 ▲울산 9명 ▲세종 4명 ▲경기 541명 ▲강원 18명 ▲충북 72명 ▲충남 30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북 45명 ▲경남 34명 ▲제주 7명이다. 수도권은 1214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14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5명(필리핀 2·키르기스스탄 1·인도네시아 4·우즈베키스탄 4·카자흐스탄 1·파키스탄 1·러시아 5·일본 3·몽골 1·캄보디아 ·싱가포르 1·베트남 1) ▲유럽 1명(오스트리아 1) ▲아메리카 6명(미국 6) ▲아프리카 1명(나이지리아 1) ▲오세아니아 1명(미크로네시아연방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는 23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2명, 외국인 22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0만7624명 ▲부산 1만3108명 ▲대구 1만6093명 ▲인천 1만7118명 ▲광주 5187명 ▲대전 7308명 ▲울산 5299명 ▲세종 1312명 ▲경기 9만6909명 ▲강원 6772명 ▲충북 6890명 ▲충남 9635명 ▲전북 4738명 ▲전남 3253명 ▲경북 8924명 ▲경남 1만2202명 ▲제주 2964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57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78%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79명으로 총 29만670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37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495만1658명이 받았으며 이 중 1335만842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26만1712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기존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연장돼 수도권은 기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4단계 적용지역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 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하는데,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3단계 지역에 한해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