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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41명 중 국내 1430명…13일째 1000명대

[IE 사회] 경기 안산시 건설현장, 충북 청주시 교육현장,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일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4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4만752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430명은 국내 발생, 1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02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인천 104명 ▲광주 15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8명 ▲경기 523명 ▲강원 31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전북 10명 ▲전남 12명 ▲경북 35명 ▲경남 19명 ▲제주 6명이다. 수도권은 112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5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6명(필리핀 1·방글라데시 2·러시아 1·일본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2명(체코 1·헝가리 1) ▲아메리카 2명(미국 2) ▲아프리카 1명(알제리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2명, 지역사회는 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1만3372명 ▲부산 1만3497명 ▲대구 1만6567명 ▲인천 1만8199명 ▲광주 5287명 ▲대전 7446명 ▲울산 5370명 ▲세종 1344명 ▲경기 10만2447명 ▲강원 6993명 ▲충북 7509명 ▲충남 1만73명 ▲전북 4903명 ▲전남 3430명 ▲경북 9348명 ▲경남 1만2480명 ▲제주 3041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0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78%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148명으로 총 31만7755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349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539만2007명이 받았으며 이 중 1370만989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33만4586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사적 모임 기준이 18일부터 완화돼 내달 1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조정 방안의 핵심은 현행 전국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일부 업장의 출입금지조치를 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위시한 4단계 지역은 저녁 6시 전후 구분하지 않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아울러 그간 식당, 카페에만 적용하던 완화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도 적용해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프로야구 등 실외스포츠도 백신을 접종했다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지역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의 운영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