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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 인상 계획 없어"

 

[IE 산업] 정부가 최근 제기된 담뱃값 인상설에 대해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을 인상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5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계속 언급됐다. 정부의 감세 정책 속에서 세수가 줄어들자 수년째 동결된 담배 가격을 인상해 부족분을 채울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 특히 정부가 이번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담뱃값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며 "담배업계 간담회를 통해 담뱃값 인상 계획이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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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3.1% 감소. 지난해 예산 400조5000억 원보다 56조4000억 원 줄며 사상 최대의 세수 결손 기록. 이에 담뱃값이 80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 제기. 국내 담배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째 가격 동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