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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사의 표명…다음 달 말 사임

 

[IE 금융]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가 15일 주간 직원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홍 대표는 3년 임기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28일 자로 사임할 예정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회의에서 "토스뱅크 준비 법인부터 흑자 전환, 1000만 고객과 함께한 은행으로 거듭나기까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82년생이 홍 대표는 지난 2021년 토스뱅크 준비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토스뱅크의 본인가와 성장을 총괄해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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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6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출범한 뒤 첫 흑자 전환. 자산 규모는 약 25조 원대로 성장. 자본 규모도 총 9차례에 걸친 유상 증자를 통해 1조9400억 원까지 커짐. 지난해 3분기 말 총여신은 11조1877억 원, 총수신은 22조6863억 원. 고객 수도 900만 명을 넘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