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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MG손보 3차 공개매각 시작…공사 자금 지원

 

[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가 공사 자금을 지원해 MG손해보험(MG손보)에 대한 3차 공매매각에 나선다.

 

12일 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MG손보에 대한 예비입찰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 매각이 결렬된 이후 세 번째다.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실사 기회를 부여하며 이후 본입찰을 진행된다.

 

예보는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이번 매각은 공사에서 자금 지원을 하는 만큼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강조했다.

MG손보에 대한 매각은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식매각 방식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계약이전 방식은 MG손보의 보험계약, 우량자산 등을 이전받게 된다.

두 경우 모두 공사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예보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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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예보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추진했지만 흥행에 실패. JC파트너스와 금융당국 간 소송과 같은 법률리스크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