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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올 상반기 가정시장 판매 점유율 44%…1위 '수성'

 

[IE 산업]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올해 1~6월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카스의 가정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p) 상승,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3.5배 이상 넓혔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 성장도 눈에 띈다. 카스 라이트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중 6위였다. 카스 라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0.4%p 성장해 지난해 8위에서 전체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이는 라이트 맥주 중 1위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 대비 2.2%p 성장한 55.3%의 점유율을 시현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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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비열처리 공법 맥주로 출시돼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임. 비열처리 공법은 맥주에 열을 가하는 대신 마이크로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효모를 걸러내는 공법. 특히 지난 2021년에는 투명병을 도입해 맥주시장 트렌드를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