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대비의 중요성이 해마다 점증하는 와중에 정년을 걱정해야 하는 연령대의 10명 중 9명은 은퇴 후에도 근로 급여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
14일 사람인이 설문해 발표한 '정년 후 근로 의향'에서 성인 4056명 중 87.3%는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변.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의 경우 95.8%에 달했고 차순위는 ▲40대(81.9%) ▲30대(74.4%) ▲20대(65.8%) 등.
정년 이후 근로 시 희망 연봉은 세전 기준 평균 4413만 원(세후 약 월 315만 원)이었고, 주당 희망 근로시간은 ▲40시간(50.9%) ▲30시간'(15.9%) ▲25시간'(9.7%) ▲20시간'(8.8%) ▲35시간'(8%) ▲40시간 초과(6.8%) 순으로 대답.
정년 이후의 예상 근무 형태는 일반 기업체 '기간제 계약직' 47.5%(복수응답)로 최다였고 다음은 ▲기업체 정규직(27.8%) ▲프리랜서(23.8%) ▲정부 공공 일자리'(20.5%) ▲초단기 일용직, 파트타이머(15.7%) 순.
또한 힘이 닿는 한 일하고 싶은 나이는 평균 72.5세, 연장 희망 정년은 평균 67.7세로 집계.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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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2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살피면 우리나라 연령별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은 ▲50~50세 미만 각각 434만 원, 296만 원 ▲55~60세 미만 392만 원, 260만 원 ▲60~65세 미만 294만 원, 210만 원 ▲65세 이상 195만 원, 141만 원.
아울러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경제활동에 참여 중인 노인 48.7%는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상황. 고연령대의 대표적 단순 노무직인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70%가량이 월 30만 원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