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9일부터 30일 개최. 올해는 리조트와 호텔, 놀이공원과 학습지도 할인 행사에 동참해 더욱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경험 가능.
8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행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산자부 박성택 1차관과 홍보 모델인 전(前)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행사 추진위원장인 체인스토어협회 강성현 회장 등이 참석.
지난 1일 먼저 할인 행사에 나선 자동차·가전 업계에 이어 이달 9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서비스업계의 할인이 시작.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이달 초부터 중국 쌍십일(11·11) 쇼핑 축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할인 행사에 대응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
코세페 참여 기업들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선사.
리조트와 호텔, 놀이공원과 학습지는 올해 처음 참여하는데, 리조트의 경우 한화리조트 리조트 9곳과 호텔 3곳은 숙박 할인을 진행. 대명·소노펠리체 전국 15개 지점에서는 온라인 최저가 대비 2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잠실·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워터파크 김해 등에서는 2~4인권 티켓 가격을 최대 57% 할인 판매.
교원 학습지는 아이캔두·도요새 빨간펜 구매 시 할인하며 윙크 학습지는 추첨으로 1년 무료 학습권을 제공. 오늘의집은 '가전·인테리어 분야 코세페 기획전', 컬리는 오는 18일부터 '라이프&패션 특가전' 배달의민족은 이달 25일부터 '입점 중소상공인 배달수수료 할인 이벤트' 실시.
박성택 1차관은 이날 "2600여 개사가 참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수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언.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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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2015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고, 2016년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이름을 변경. 기업 수는 2016년 341개 사에서 올해 2600개 사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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