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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갤럭시S25' 램 키우고 엑시노스 칩 장착…무선충전까지

 

[IE 산업] 삼성전자의 내년 라인업인 갤럭시S25 시리즈에 전작과 동일한 엑시노스 칩을 장착할 것이란 분석 등장. 또 울트라 16GB 램 장착 및 모든 시리즈에 대한 무선충전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됨.

 

10일 샘모바일, 폰아레나와 같은 해외 기술정보(IT)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12GB 램·256GB ▲16GB 램·512GB ▲16GB 램·1TB 등 세 가지 옵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만약 16GB 램을 탑재가 맞다면 이는 갤럭시 S21 울트라 이후에 4년만. 삼성전자는 그간 고성능 모델의 경우 12GB 램, 일반 모델은 8GB로 유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빠르게 구동하려면 램 용량이 클수록 수월.

 

여기 더해 삼성 갤럭시S25에는 엑시노스 2400 칩의 후속 모델인 엑시노스 2500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지만,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전량 채택될 수 있다는 예측이 등장한 것. 샘모바일은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의 북미·중국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 제품은 엑시노스 2500 칩이 사용될 것으로 제언.

 

또 갤럭시S25 라인업에 대만 미디어텍의 칩이 들어갈 가능성은 전혀 없고 갤S25 FE 모델에 채택될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는 게 이들 시선.

 

아울러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엑스(前 트위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가 Qi2 무선충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

 

Qi2 무선 충전은 애플의 맥세이프 표준과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액세서리가 호환되지 않을 수 있음. 현재 널리 사용되는 Q1 무선 충전과 달리 차세대 Qi2 기반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폰은 핀란드 HMD 'HMD SKYLINE'이 유일.

 

이 외에도 외신을 보면 환율 때문에 갤럭시 S25 울트라 출고가격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169만8400원)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진단. 원화가 달러당 1430원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부품의 수입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내년 1월23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NW)의 올 2분기 매출은 27조4000억 원에 영업이익은 2조2300억 원 시현. 3분기에는 매출 30조5200억 원에 2조8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삼성전자 MX사업부 다니엘 아라우호 기획그룹장(상무)은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주요 부품 단가 인상이 지속돼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지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업셀링'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