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IBK기업은행이 IBK창공(創工) 대전에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약속.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 IBK창공 5개 기업인 ▲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대표가 참석
김병환 위원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서둘러 해소하고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언급. 그러면서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언.
이후 5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IBK창공 지원을 통한 성장 스토리와 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 벤처기업 대표들은 투·융자 등 자금지원,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및 IBK창공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성장 요인으로 꼽기도.
이에 김성태 행장은 IBK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다짐.
IBK기업은행은 올해 1조 원 가량의 모험자본을 공급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광주 센터, 10월에는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개설. 또 내년 상반기에는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를 통해 벤처·스타트업 지원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할 예정.
한편,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3년간 IBK기업은행이 공급한 모험자본은 2조5000억 원.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BK기업은행이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을 공고. 공개경쟁(Contest) 방식으로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펀드 자금은 '혁신성장펀드 2차'에서 2000억 원을 조성. 혁신성장펀드 2차는 기업은행이 한국성장금융에 위탁해 만들었 으며 기업은행 지분율이 90% 이상. 여기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총 5000억 원 이상 펀드를 조성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