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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T멤버십,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메가MGC커피·삼다수' 신규 제휴

 

[IE 산업] SK텔레콤이 멤버십 제휴 기업을 추가하며 멤버십 프로그램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

10일 SKT에 따르면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생수 기업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

 

이번 체결에 따라 SKT 고객은 동반 3인까지 최대 4명의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이용권 할인 가능. T멤버십을 통해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

 

또 전국 35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메가MGC커피에서는 T멤버십 VIP 고객의 경우 20%, 골드와 실버 등급 고객은 10%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은 없음.

 

더불어 SKT는 삼다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환경 제휴를 체결, SKT 고객이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구입하면 10%의 할인을 제공. T멤버십에서 할인 쿠폰을 받은 뒤 제주삼다수 공식몰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 가능.

 

SKT는 지난 1997년 국내 통신업계 최초 멤버십 프로그램 '리더스클럽'을 신설했으며 2003년 멤버십 혜택 대상을 VIP 고객에서 전체 고객 대상으로 확대.

 

이후 2018년 업계 최초로 멤버십 할인 한도를 폐지했으며 작년 10월에는 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는 물론, 귀국 후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도 추가.

 

현재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 T멤버십은 작년 기준 최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 명을 돌파.

 

상시 제휴 외에도 매달 다른 혜택을 선보이는 'T day'의 지난해 누적이용건수는 3000만 건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기도.

 

SKT는 다양한 업계와 제휴를 계속 늘려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늘릴 계획.

 

한편, 3월 T day 혜택을 보면 오는 19일 요기요에서 굽네치킨 6000원, 도미노피자 50%, 쉐이크쉑 30% 할인.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피자헛 50%, 배달의민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7000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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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통신업계 장기 고객 혜택에 대해 "고객이 일정 비용을 써야만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도 필요하지만, 영화표나 상품권 증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이야말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