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 라인업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새로 다래'를 출시.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다래는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새콤하면서도 단맛을 구현. 연한 연둣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
이 회사는 다양한 과일 맛 주류와의 차별화를 위해 출시부터 추구한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국내산 과일 참다래 과즙을 첨가한 새로 다래를 새 라인업에 추가. 다래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할 정도로 과거 우리 민족이 즐기던 과일.
또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해 기존 제품과의 연속성을 강조했으며 새로 살구의 연분홍색과 보색 관계인 연두색을 전면에 내세움.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다음 달에 앞서 이달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 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시음 가능.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새로는 약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 돌파.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기록.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 병이 팔린 셈. 한 병 높이가 20.5cm인 새로 4억 병을 눕히면 서울에서 부산(430km)을 95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두 바퀴 회전 가능.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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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 운영. 콘셉트는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며 다양한 체험 공간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함께 '새로 술상' 다이닝도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