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LG유플러스가 회사 대표 캐릭터 '무너'의 글로벌 지식재산(IP) 사업 확대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일본 요코하마에 개최.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MD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도쿄 이케부쿠로(내달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
LG유플러스의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10일), 오사카 우메다(3월20일), 후쿠오카 텐진(4월7일) 등에서도 진행.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명.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MD를 제작한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추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
지난 2020년 처음 공개된 무너는 도전하며 성장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캐릭터. 해양 생물인 문어를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내 맘대로, 끌리는 대로, 아무렇게 오늘을 사는' 자유분방한 성격. 머리 위에 초장을 얹고 있으며 화가 나면 머리 색이 변화를 통해 감정 표현.
지난 2023년에는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
무너는 긍정적인 스토리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선스 매출과 MD 판매량 호조. 덕분에 5년 만에 관련 매출이 450% 이상 증가.
LG유플러스는 이번 일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무너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라이선싱 수출과 국내 사업 활성화 기회도 모색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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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무너는 지난 2023년 LG트윈스와 함께 야구장 이벤트 및 굿즈를 선보였는데, 같은 해 4월 대비 매출 570% 급증. 하이트진로와 한정판 협업 기획팩을 출시했으며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와 컬래버 상품을 판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