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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슈 Random pick] '찾아 먹고 즐겨보리' 영광찰보리축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 포천리 112-5,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찾아보리, 먹어보리, 즐겨보리'를 기치로 내걸고 열리는 '영광찰보리축제'.

 

전국 최대 찰보리 산지이자 최초 재배지인 영광의 찰보리축제는 군남면에서 매년 5월 개최하는 농업 축제로 농업적 가치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의 가족 중심 체험형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시낭송 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창작시 대회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공기 게임 대회 등 전개. 체험행사로는 ▲보리타작 ▲떡메치기 ▲전통놀이 ▲황금오리 잡기 ▲보리밭 보물찾기 ▲동물농장 ▲셀카 촬영 ▲풍선아트 ▲창포 샴푸 만들기 등 준비.

 

아울러 전남 최대 규모 허수아비 전시와 곤포 조형물, 보리밭 둘레길 포토스팟, 시화전, 바람개비 길 등 여러 볼거리도 마련했으며 군남 농악대, 난타, 플룻, 시낭송 콘서트, 축하쇼, 댄스파티 등의 공연 이벤트로 흥을 더할 예정.

 

 

이 축제에서 가장 유명한 이벤트는 허수아비 전시로 전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비롯해 700여 점의 각양각색 허수아비가 보리밭 둘레길과 바람개비 길을 따라 자리하며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인 풍경 선사.

 

무엇보다 올해 영광찰보리축제는 작년과 비교해 전국 시낭송 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등 경연대회 수를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인 동시에 허수아비와 곤포 조형물 등 전시 규모도 확대.

 

또한 지난해 전국 단위 경연을 처음 전개한 그림그리기 대회 등은 600명가량이 참가하며 전국 행사로 발돋움한 만큼 올해는 국내 각지에서 방문객과 참가자 유치.

 

포털 사이트 블로그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는 영광찰보리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특히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호평. 지역 특산물에 대한 반응도 좋아 찰보리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과 전통적인 농촌 체험, 포토존 등에도 높은 점수.

 

한편 제11회 영광찰보리축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사항은 영광찰보리축제 추진위원회(061-350-5951)로 문의 가능.

 

+플러스 축제정보

 

영광찰보리축제 장소인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는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대형버스 여러 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주차장이 넓은 편. 자차 이용 시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에서 진입하면 축제장까지 약 10분 내외로 도착.

 

고속·시외버스는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강남) 또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소요 시간 3시간 반가량인 영광종합버스터미널행 버스 운행. 광주 유스퀘어터미널에서 영광행 버스는 약 50분~1시간 간격 운행. 영광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는 택시로 약 10~15분 이동. KTX 또는 SRT로는 광주송정역까지 이동 후 영광행 시외버스로 환승.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