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통일교 연관 혐의' 권성동 구속심사
서울중앙지법은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늘 오후 2시 실시 예정. 특검 제도 역사상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직 국회의원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의 청탁을 받고 1억 원을 수수한 혐의.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어제 세 번째 소환도 불응해 특검은 대책 검토 중.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구속 후 첫 조사
김건희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예정.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의 이 씨는 올 7월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이달 10일 전남 목포 옥암동에서 체포. 앞서 구속 기소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의 공소장을 보면 이 씨는 우크라이나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및 허위·과장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부양한 핵심 피의자.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염화불화탄소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확인되면서 염화불화탄소의 사용과 생산을 규제하기 위해 1985년 빈협약 체결. 빈협약의 실효성을 위해 몬트리올의정서 채택 이후 1994년 제49차 국제연합(UN)총회에서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일인 1987년 9월16일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지정.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양이 증가해 사람의 건강을 직접 위협할 뿐 아니라 생태계 파괴 등 초래.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