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한·필리핀 합작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Finding Santos)' 제작 후원. 이번 참여는 후원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글로벌 문화 교류 관점에서 추진.
18일 굽네치킨에 따르면 이 영화는 한국전쟁 필리핀 참전 75주기와 한·필리핀 수교 76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필리핀 약 130개 극장에서 이달 19일 개봉 예정.
작품은 과거 K-POP 아이돌 출신 주인공 '우진'이 한국전쟁 당시 할머니를 구한 필리핀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기 위해 현지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휴머니즘 로맨틱 코미디.
주요 출연진으로는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 장태오, 여주인공 '가비' 역에 필리핀 걸그룹 YGIG 멤버 매그가 참여. 연출은 '주차감독' '데드 어게인' '사이공 선셋' 등을 제작한 손현우 감독이 맡았음.
영화 속에는 필리핀 1호점인 보나파시오점 방문 장면이 등장는데, 현장에서 굽네치킨 메뉴를 즐기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노출. 보나파시오점은 오리지널, 볼케이노, 소이갈릭 등 대표 메뉴 중심의 매장으로 브랜드 친밀도 확대에 기여할 전망.
한편 굽네치킨은 필리핀 내 메뉴 현지화 및 운영 효율 개선을 추진 중이며, 다음 달 현지 2호점 오픈을 진행할 예정. 이후 아시아 시장 확대 속도를 높여 K-푸드 글로벌화를 강화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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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약 7500명의 병력을 파병.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며 전체 파병국 가운데 다섯 번째 많은 규모. 또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 전투부대를 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