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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달의민족 '한그릇·픽업'에 '스타벅스' 입점… 1인 가구·포장 고객 공략 확대

 

[IE 산업] 스타벅스가 배달의민족(배민)의 1인분 특화 서비스 '한그릇'과 포장 주문 서비스 '픽업'에 모두 입점. 1인 가구·포장 수요 증가 흐름을 겨냥한 협업으로 고객 선택권을 확대.

 

19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배민의 한그릇 서비스와 픽업 서비스 운영 시작.

 

한그릇 서비스에서는 스타벅스 인기 메뉴 조합을 최소주문금액 없이 무료 배달로 제공.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음료부터 에그 클럽 샌드위치·바질 치킨 토마토 브리또 등 식사 대용 메뉴, 생크림 카스텔라 등 디저트까지 전용 구성으로 마련.

 

픽업 서비스에서도 스타벅스 입점이 이뤄지면서 배민은 지도 내 매장 위치에 별도 아이콘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임. 양사는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아메리카노를 50% 할인하는 프로모션 진행.

 

배민 한그릇 서비스는 최소주문금액이 없는 소액 주문 전용 서비스로 출시 약 반 년 만에 누적 고객 400만 명 돌파. 픽업 서비스는 UI 개선과 위치 기반 가게 노출 등 기능 강화 덕분에 지난달 마지막 주 주문량이 8월 말 대비 40% 증가.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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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국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20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6개 증가.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1354억 원이었는데, 이는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원인. 또 매장 수 확대에 따른 인건비와 고정비가 상승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