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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CU, 일상 속 기부 허들 낮춘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 시행

 

[IE 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100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업계 최초 도입.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국 CU 매장에서 셀프포스(Self-POS) 모드로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100원 기부' 여부와 기부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 1회 기부액은 100원으로 고정해 참여 부담을 최소화.

 

기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RMHC Korea(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중에서 선택 가능. CU는 기부금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기부처 계좌로 직접 송금되는 구조를 구축해 투명성을 확보.

 

CU는 기존 현금 결제 시 운영하던 '사랑의 동전모금함'과 함께 일상 소비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 방식을 마련해 고객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대.

 

한편 BGF리테일은 캠페인 출범과 함께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RMHC Korea와 3자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 민승배 대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RMHC Korea 제프리 존스 회장 등이 참석.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아이CU(I Care for yoU)'를 운영, 길 잃은 아동 보호, 실종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실천 중.

 

현재 1만8000여 점포가 아동 안전망 역할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188명의 아이가 가족 품으로 돌아갔음. 이 캠페인은 몽골에도 전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