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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카메라·디스플레이 다 바뀐다?"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 둘러싼 관측들

 

[IE 산업] 다음 달 말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중 플래그십 스마트폰 울트라에 대한 여러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10일 전 세계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곡선 디자인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60W 유선 고속 충전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 전작보다 획기적인 변화가 보인다.

우선 중국 IT 팁스터 '아이빙저우'가 공개한 갤럭시 S26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전작인 S25 울트라보다 모서리 부근의 곡률이 더 높아졌다. 이는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갤럭시 S25 플러스에 비슷하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플러스 라인을 단종시키면서 기존 플러스 디자인을 울트라 모델에 적용하려 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 아이빙저우는 S펜을 지원하지 않는 갤럭시 Z 폴드 7과 달리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는 여전히 S펜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 더해 갤럭시 S26 울트라에 탑재된 카메라의 경우 전작보다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구현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 스펙이 맞다면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기존보다 받아들이는 광량이 각각 47%, 38% 증가한다.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도 화소수가 20% 높아져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아이빙저우 예측 이미지를 보면 후면에는 갤럭시 S25 울트라에 없던 '카메라 섬(범프)'이 존재한다. 카메라 섬은 스마트폰 후면에 카메라 렌즈와 센서가 모인 돌출된 영역을 의미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 두께는 7.9mm로 전작 대비 0.3mm 얇아진 데다 카메라 성능 개선을 위해 카메라 모듈이 커지자 이런 공간이 드러난 것.

 

또 다른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도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될 카메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카메라 주변 금속 링이 이전 모델보다 눈에 띄게 얇아질 것이라며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카메라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그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블랙 섀도우 ▲화이트 섀도우 ▲갤럭티얼 블루 ▲울트라바이올렛 등 네 가지 색상이라며 색상명에 '티타늄'이라는 표현이 빠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몸체 소재였던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으로 바꿀 것이라는 관측도 등장했다.

 

티타늄은 단단하지만, 발열 배출 성능이 타 소재보다 좋지 않다. 나날이 스펙이 높아지는 스마트폰에 탑재될 고사양 칩의 발열을 잡는 게 중요한 시점에서 티타늄의 이런 특징은 문제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갤럭시 S24 울트라에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한 바 있다.

 

충전의 경우 전작 갤럭시 S25 울트라(45W)보다 향상된 60W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보탰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X, 前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26 울트라는 30분 만에 배터리를 0%에서 75%까지 충전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충전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알렸다.

 

IT 팁스터 '앤서니'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사람의 화면 노출을 줄이는 '내장형 프라이버시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플렉스 매직 픽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불리는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면 시야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측면에서는 화면 밝기를 낮춰 사생활 보호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 칩셋이 전량 탑재된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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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트렌드포스와 같은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들은 올해 스마트폰 원가가 최소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 갤럭시 S26 평균 판매 가격 역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예측. 최근 AI 기능 고도화에 따른 모바일 D램(LPDDR5)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전년 대비 70~100%가량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