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특수 공무집행 방해 등 2심 첫 공판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1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등 혐의(체포방해 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 전개. 이번 재판은 지난해 공수처의 체포 시도를 저지하고 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과정을 주도한 혐의를 다루며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 씨와 특검 측이 모두 항소해 2라운드 돌입. 이어 5일에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항소심 첫 준비기일 예정.
새 학기 스쿨존 대대적 음주단속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등교 시간대에 교통경찰 264명과 교통기동대 21명을 초등학교 앞에 집중 배치해 대대적인 음주 단속 예정.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침 등굣길 숙취 운전과 낮 시간대 학원가 음주운전을 뿌리 뽑는 데 주안점. 하교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는 놀이터와 학원 밀집 지역까지 순찰 범위를 넓히며 신호 위반과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위반 등 보행 안전 위협 행위도 함께 단속. 경찰은 작년 집중 단속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전년보다 22.5% 줄인 성과를 위시해 올해 주 1회 이상 동시다발적 불시 단속 방침.
울진-삼척 산불
2022년 3월 4일 오전 11시15분께 경상북도 울진군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같은 달 13일 최종 진화. 동시간대 일어난 산불 중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와 피해를 남긴 산불이며 대피인원 6482명, 이재민 219가구 335명, 축사 37동, 비닐하우스 118동 등 1690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 발생. 대한민국 역사상 단일 지역 최장인 213시간, 최대 피해 2만 923㏊를 기록했던 산불로 현재 산림청은 피해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2027년까지 총 325억 원을 투입하는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진행 중.
홍제동 주택 화재
2001년 3월 4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1동 소재 다세대주택의 방화로 소방관 6명이 순직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 발생. 방화범은 사고 현장을 벗어나 구조를 요청한 집주인 아들이었고 건물주 등은 화재 직후 모두 빠져나왔던 상황. 같은 달 6일 서울시청에서 영결식 거행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순직자 전원 안장. 2012년 11월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이달의 현충인물로 지정. 당시 서울 소방관들은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건물 안으로 진입했으나, 화재로 약해진 건물이 순식간에 붕괴하며 9명 매몰.
비만 예방의 날
비만 예방의 날은 비만 인식 개선 및 건강한 생활습관 촉진을 위해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이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11일이지만 2022년부터 3월 4일에 기념하며 4월 3일까지 한 달간 관련 캠페인 전개. 주제는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이벤트 실시. 추가 활동은 물 마시기,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 등 건강생활 인증 등이며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 제공.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