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최근 611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국내 대형 게임사 넷마블이 최근 3년간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을 일명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라 불리는 게임사 중 유일하게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현황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해 지출한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약 57억 원으로 전체 정보기술 부문 투자액 1100억 원의 5.2%였다. 반면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는 182억 원, 넥슨코리아는 228억 원을 보안 분야에 투자했다. 넷마블은 지난 2021년 기준 정보보호 부문에 73억 원을 투자했지만 이듬해 66억 원, 2023년 52억 원까지 줄이다가 지난해 57억 원으로 소폭 늘렸다. 이는 2023년 대비 27% 감소한 수준이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는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12%, 넥슨코리아는 67% 늘렸다. 전날 넷마블은 바둑·장기를 포함한 PC 게임 포털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611만 명분의 고객 및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 식별은 불가능하지만, 휴면 처리된 채 남아 있던 ID와 비밀번호 약 3100만 개, 2015년 이전 PC방 가맹점 6만6000여 곳의 사업주 이름과
[IE 산업] LG그룹 8개 상장사가 올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확대를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기조를 계획대로 이행. 28일 LG그룹에 따르면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8개 상장사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 공시. 이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조치며 공시에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추가 주주환원 등이 포함. 주요 상장사의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5000억 원. LG는 보유 자사주 중 절반인 2500억 원 규모(302만9580주)를 지난 9월 소각 완료했으며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도 합산 2500억 원을 소각. LG의 경우 내년 상반기 내 잔여 자사주 2500억 원 전량 소각을 예고. LG전자는 보유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를 내년 주총 승인 후 소각할 예정. LG생활건강도 오는 2027년까지 약 2000억 원 규모 전량 소각 목표를 제시. 배당성향 확대도 계획대로 수행.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올린 뒤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IE 산업] 지난 4년간 LG전자를 이끈 조주완 사장이 물러나면서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에(CEO)에 류재철 사장이 발탁됐다. 27일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를 발표했다. 류재철 신임 사장은 지난 1989년 금성사(現 LG전자) 가전연구소에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 가량을 가전 연구 개발에 종사했다. 또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주요 수익원이 되는 사업 부문 또는 제품)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았다. 특히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 평균 성장률은 7%를 기록했다.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북미 지역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이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섰다. 더불어 그는 가전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인공지능(AI) 활용으로 혁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를 앞장서 추진한 인물이다. 일례로 류 사장은 생활가전 R&D 직군에 오픈AI의 기업용 '챗GPT 엔
[IE 금융] 신한카드가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참여 고객 중 총 4050명을 추첨해 한정판 카드를 제공. 'LG트윈스 신한카드'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에 각각 2025명씩 선정되며 응모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 SOL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 한정판 카드는 LG트윈스 우승 엠블럼이 새겨진 디자인으로 제작돼 팬덤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기존 카드 혜택도 동일. LG트윈스 신한카드는 홈경기 입장권 3000원 할인(신용·체크 공통), 구단 공식 용품 구매 시 신용 10% 현장 할인·체크 10% 적립 혜택 탑재. 연회비는 신용카드 1만 원, 체크카드는 없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LG트윈스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이글스를 꺾고 우승을 달성. LG트윈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5차전에서 4대 1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마감, 정규 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 우승 달성. 이로써 LG트윈스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IE 산업]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인수·합병(M&A)에 나선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이 불발로 돌아갔다. 1차 예비입찰에서는 두 업체가 참여했지만, 본입찰 마감일인 26일 아무도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 26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본입찰 마감일은 이날 오후 3시까지였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공지능(AI)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사 스노마드 모두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두 기업 모두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홈플러스를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그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렉스인포텍의 경우 지난해 매출 3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8억 원으로 자본잠식에 들어갔다. 스노마드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1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22억 원, 부채총계는 1597억 원이다. 1차 매각이 불발되면서 홈플러스의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 주도로 2차 매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이해당사자들과 자체적인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거나 2차 M&A 절차 여부를
[IE 금융] 케이뱅크, 부산은행이 재원을 부담하는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신용대출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신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상품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신청부터 심사와 지급까지 대출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CSS)을 동시에 활용해 정교하고 정확한 심사를 거쳐 합리적인 금리를 산출해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또 고객이 공동대출을 신청하면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한다. 공동 대출의 전반적인 관리 운영은 케이뱅크가 담당한다. 고객은 대출 신청과 실행을 비롯해 원리금 상환과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을 모두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면 된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인 국민 건강보험 가입 근로자다. 대출 한도는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2억2000만 원까지며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4.31%~7.01%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과 만기 일시상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이 밖에
[IE 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100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업계 최초 도입.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국 CU 매장에서 셀프포스(Self-POS) 모드로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100원 기부' 여부와 기부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 1회 기부액은 100원으로 고정해 참여 부담을 최소화. 기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RMHC Korea(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중에서 선택 가능. CU는 기부금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기부처 계좌로 직접 송금되는 구조를 구축해 투명성을 확보. CU는 기존 현금 결제 시 운영하던 '사랑의 동전모금함'과 함께 일상 소비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 방식을 마련해 고객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대. 한편 BGF리테일은 캠페인 출범과 함께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RMHC Korea와 3자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 민승배 대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RMHC Korea 제프리 존스 회장 등이 참석.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올 3분기 우리 국민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59억2900만달러로 집계. 이는 전 분기 대비 7.3%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 25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신용카드 40억8800만 달러, 체크카드 18억4100만 달러로 두 카드 모두 전 분기보다 7%씩 증가. 이는 여름방학을 포함한 여행 수요 증가 영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를 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676만7000명에서 3분기 709만3000명으로 4.8% 상승. 실제 카드 사용 장수도 1818만 장에서 1888만 장으로 뜀. 반면 해외 직접구매액은 소폭 감소. 통계청 기준 온라인 해외직구 금액은 3분기 15억3000만 달러로 전 분기 15억5000만 달러 대비 1.2% 축소. 이 기간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높은 수준을 유지. 3분기 비거주자 국내 사용액은 37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던 2분기 37억9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분기 496만 명에서 3분기 526만 명으로 많아졌지만, 카드 1장당 평균 사용액은 210달러에
[IE 산업]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와 함께 셰프의 일상식 문화 '패밀리밀(Family Meal)'을 반영한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 2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셰프와 스태프가 매일 브레이크타임에 함께 먹는 '패밀리밀'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 이는 단순 레시피 협업을 넘어 셰프의 실제 일상과 맛 기준을 구현했으며 편의점 FF(Fresh Food) 경쟁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구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 출시 제품은 총 6종. 이달 26일 떡갈비정식 도시락(5900원)과 엄마반찬삼각(2200원)이 먼저 선보이며 내달 초 ▲함박얹은 나폴리탄스파게티(5500원) ▲스리라차마요참치김밥(3600원) ▲아보카도듬뿍CBLT샌드위치(4200원) ▲뉴욕스타일베이컨샌드위치(4200원)이 순차 공개. 떡갈비정식 도시락은 프리미엄 떡갈비와 함께 '우엉잡채' '청포묵'과 같은 한식 스타일 반찬을 구성. '엄마반찬삼각'은 건새우·멸치·마늘쫑·진미채 등 4가지 반찬을 밥에 버무리고 무말랭이를 토핑. '함박얹은 나폴리탄스파게티'는 케첩 베이스 나폴리탄 소스에 소시지·베이컨·페페론치노를 더했으며 함박 스테이크를 얹어 한 끼 메뉴로 완성도를 높임. 김밥
[IE 금융] 농협중앙회가 포용 금융 차원에서 고객 22만 명에 대한 신용사면을 시행했다. 여기에는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금융 고객도 포함된다. 25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사면 대상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며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상환 즉시 해당 연체 이력이 바로 삭제돼 금융사는 해당 정보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신용점수 상승, 신규대출 기회 확대와 신용카드 재발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범농협 신용사면 대상자는 약 22만 명으로 대상자 가운데 19만여 명(84%)의 신용점수가 상승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이 금융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용사면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신용 회복 지원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당국의 신용사면 조치로 최대 324만 명이 연체기록 삭제 혜택을
[IE 금융] 지난달 30일 시행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시행에 대해 성인 고객 50%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화생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인식과 새로운 활용 가치를 분석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화생명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종신보험의 인식 현황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핀 것. 우선 응답자 중 절반(49.4%)은 종신보험의 가장 큰 불만으로 '당장 받는 혜택이 없다'고 답했으며 '보험금의 가치 하락(23.3%)', '유연하게 활용하기 어려운 점(21.1%)'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같은 고객 불만을 인지한 금융당국과 보험사가 내놓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종신보험의 사후 중심 구조를 생전 중심으로 바꾸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 제도를 설명한 뒤 측정한 매력도는 평균 64.7점, 긍정 응답은 53.4%로 나타났다. 또 제도를 통한 종신보험의 부정적인 인식 완화 정도도 평균 63.74점, 긍정 응답은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다음 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프로모션'을 진행,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경영 강화. 24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롯데리아 매장 포스터 QR코드 또는 롯데잇츠·엘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여 가능. 10만 원 이상 기부 시 1만200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모바일 쿠폰 제공. 쿠폰은 매주 목요일 기부자 개인 휴대전화로 발송되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본 혜택인 세액공제 및 답례품 수령도 동일 적용. 앞서 롯데리아는 올해 9~10월 광주 동구·경기 안성·경북 영덕·대전 중구 등 4개 지자체와 협력해 리아새우 세트 쿠폰을 제공하는 1차 프로모션을 실시. 이번에는 전국 단위로 범위를 확장,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기부 참여 활성화를 지원.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 기부 시 해당 지자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
[IE 산업] 올해 4월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현지 매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중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주택 구조에 특화된 벤트(vented) 타입 '비스포크 AI 콤보'는 배기식 건조방식을 적용해 빠른 건조속도를 구현한 제품이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구조로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모두 강화된 점도 호평 요인. 미국 전자제품 평가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이달 체험기를 통해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제품"이라며 "기존 단독 세탁기+건조기 조합을 대체할 만하다"고 평가. 특히 건조 종료 후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유용한 요소로 소개. 가전 전문매체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 역시 자체 시험 결과 초콜릿·와인 등 난도 높은 얼룩 제거 성능이 우수했다고 알림. 또 건조 테스트에서도 1시간 이내 완전 건조가 이뤄졌다며 공간·시간 활용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전함. 더불어 ▲AI 맞춤 코스 ▲AI 세제 자동 투입 ▲7형 LCD 터치스크린 등 세탁·건조 전 과정
[IE 금융] 금융당국이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특징주 기사로 작성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려 차익을 챙긴 일당을 적발했다. 23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특사경)은 이런 특징주 기사를 통해 111억8000만 원의 이득을 챙긴 전직 기자와 증권사 출신 전업 투자자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관련 제보를 받아 정황을 확인한 뒤 서울남부지검에 이를 고발했다. 이에 남부지검과 특사경은 언론사를 포함한 50여 곳의 압수수색 및 디지털포렌식 분석에 들어갔다. 금감원 특사경에 따르면 전직 기자 A씨는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나 미리 파악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특징주로 부각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이 기사를 보도하기 직전 A씨와 증권사 출신 전업투자자 B씨는 해당 주식을 매수한 뒤 보도 후 매도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 111억8000만 원을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본인 외에도 배우자나 제삼자 명의를 이용해 다른 언론사에도 이 기사를 올렸다. 또 아는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사전 공유받아 선행매매에 활용했다. 피의자들은 이런 수법으로 약 9년(2017년~2025년) 동안 2074건(1058종목)의 기사를 통해 총 111억8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IE 산업]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지하 1층 중앙행사장에서 강릉 대표 맛집 '원조 소문난 무침회' 팝업을 오는 27일까지 운영.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원조 소문난 무침회는 대구식 레시피를 재해석한 황현태 대표 브랜드로 강릉 중앙시장 첫 매장 오픈 후 1년 만에 인기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 최근 APEC 전야제에도 강릉 지역 대표 업체로 초청되며 존재감을 강화. 대표 메뉴는 신선한 오징어와 데친 고동을 특제 양념과 함께 버무린 '오징어 무침회'(소 9900원·대 1만9900원)와 '꼬막무침회'(소 9900원·대 1만9900원). 납작만두(10개 4000원)와 세트 구매 시 소 1만3500원, 대 2만3500원으로 할인.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원조 소문난 무침회 가게는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 3번 게이트 26호에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이곳 메뉴는 보통맛과 매운맛 중 선택 가능하며 매운맛은 불닭볶음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