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전 회장과 우리은행 이원덕 전 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내려왔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전날 "평생 몸담아 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고문직 용퇴 의사를 알렸다. 앞서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고문으로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했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각각 4억 원과 2억80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 고문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 내년 12월31일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통해 총 누적 3100억 원의 수수료가 면제됐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은행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 입금, 출금, 이체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ATM 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뿐 아니라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도 중도상환해약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2017년 출범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 금액만 약 1300억 원이다. 여기 더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고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절감된 이자 감면액은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누적 약 270억 원이다. 체크카드 페이백 누적 금액도 약 386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별도 조건 없이 평
[IE 금융] 대규모 손실 우려에 국내 5대 은행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홍콩H지수 ELS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 가능성이 커진 홍콩 H지수 편입 ELS 상품 판매를 오늘부터 중단했다"며 "다만 홍콩 H지수를 제외한 다른 지수들은 박스권에서 흐름을 보이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보장하기 위해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S 상품 판매만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H지수 하락 지속과 금융시장의 다양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홍콩H지수 편입 ELT, ELF 판매를 다음 달 4일부터 멈추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망과 타 금융기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향후 판매 방향을 정하고자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전국 각 지점에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T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KB
[IE 금융] 하나은행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편입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 판매를 내달 4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H지수 하락 지속과 금융시장의 다양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홍콩H지수 편입 ELT, ELF 판매를 다음 달 4일부터 멈추기로 했다. 최근 H지수 하락이 역사적인 저점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같은 이유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상존하고 있다. 이에 기존에 판매된 H지수 편입 ELT, ELF에 대한 만기 손실 우려가 확대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망과 타 금융기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향후 판매 방향을 정하고자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전국 각 지점에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T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에서 판매
[IE 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며 7회 연속 3.50%를 이어갔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올 1월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 이후 금리 수치에 변화를 주지 않는 금통위는 2·4·5·7·8·10월에 이어 이달 7회째 동결하며 5.25~5.5%인 미국과의 상단 기준 금리차 역시 2%p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동결은 경기 둔화 우려와 금융 불안정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8% 올랐고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 대출은 1086조6000억 원으로 6조8000억 원 뛰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이날 수정 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치를 각각 3.6%, 2.6%로 지난 8월보다 올렸다. 또 경제성장률은 지난 8월보다 0.1%p 하향 조정한 2.1%로 예상했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 역시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이달 2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52개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IE 금융]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논의가 시작된 지 약 3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제재 수위가 결론 났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직무정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문책경고 조치가 확정됐다.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당시 대신증권 사장)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29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으로 라임·옵티머스 불완전판매 관련 CEO 최종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금융회사 임원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 5단계로 나뉘는데, 문책경고 이상을 받은 금융사 임원은 3~5년간 금융회사 취업이 제한된다. 이날 금융위는 KB증권 박정림 사장에게 금융감독원(금감원) 문책경고보다 수위가 높은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 같은 처분에 박 사장은 올해 말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문책경고 조치가 확정되면서 추가 연임이 불가능해졌다. 정 사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은 문책경고보다 한 단계 낮은 조치인 주의적 경고 조치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금융위 이후 행정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본다. 앞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
[IE 금융] 현대해상이 놀이 치료사와 같은 민간 자격자에게 발달지연 치료를 받은 보험 가입자에게도 최대 6개월간 보험금을 지급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민간 자격자에게 치료를 받고 상세불명의 발달지연 코드로 최초 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에게 먼저 정상적인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 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상적인 의료기관은 현행법상 의료행위 근거가 있는 의사, 치료사(언어재활사·작업치료사)가 치료하는 기관을 뜻한다. 보험금 지급 기한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최초 청구 고객으로 한정된다. 내년 4월 최초 청구 고객의 경우 내년 10월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앞서 보험업계는 지난 5월부터 발달지연 치료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다. 현행법상 의료행위를 보조한다는 근거가 없는 민간 자격자 치료의 부작용과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이에 논란이 일어났지만, 현대해상의 경우 발달지연 청구 보험금 중 약 98%를 지급하고 있으며 민간자격자의 놀이·미술·음악치료 등을 청구하는 경우 약 2%가량만 부지급 상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정 노력을 해 준 의료기관과 환자 보호자들, 협조한 민간 자격자분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현재
[IE 금융] 내년 상반기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 ELS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 전국 각 지점에서 ELS 상품 판매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주가연계 파생상품 중에는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만 판매 중이다. 이 은행 측은 "지난달 고객 혼란 방지 차원에서 손실 발생 우려가 커진 주가연계신탁(ELT) 구조의 상품을 판매 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ELS 중 내년 상반기 만기인 ELS 판매 잔액은 총 8조4100억 원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4조7726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NH농협은행(1조4833억 원) ▲신한은행(1조3766억 원) ▲하나은행(7526억 원) ▲우리은행(249억 원) 등이 뒤를 잇는다. 한편, 현재 이 상품의 기초자산인 H지수가 판매 당시보다 40%가량 급락하면서 3조~4조 원대 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3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96%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6%가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1%는 50bp 인상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한·미 물가상승률 역전과 국내 가계부채 급등으로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12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06.5으로 전월 대비 6.6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18.0으로 전월보다 13.0p 올랐다. 국가 유가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물가 둔화 흐름이 뚜렷해졌기 때문. 실제 응답자의 물가 상승 응답자는 전월 대비 8%p 감소했다 환율 BMSI는 115.0으로 전월 대비 25.0%p 상승했다. 응답자의 75%가 환율 보합에 응답했으며 이 기간 환율 상승 응답자는 14%p 줄었고 환율 하락 응답
[IE 금융] 보험업계가 상생금융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저축·연금보험 상품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과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다음 달 6일 간담회를 열어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손해보험업계의 유력 상생금융안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더 커졌다.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한화손보 등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3.7%로 전월(84.2%) 대비 0.5%포인트(p) 하락했다. 이 기간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도 78.6%로 전년 동기보다 1.2%p 내려갔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저축·연금보험 관련 상품 출시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한화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5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2030 목돈마
[IE 금융]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급락에 은행권에서 판매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H지수 연계 ELS의 규모는 약 8조4100억 원이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 4조7726억 원 ▲NH농협 1조4833억 원 ▲신한 1조3766억 원 ▲하나 7526억 원 ▲우리 249억 원 순이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H지수 ELS를 최다 판매한 국민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었는데, 다른 판매사 현황을 들여다보기 위해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ELS는 주식 종목과 주가지수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인데, 일정 구간에서는 수익을 지급하지만 손실 구간(녹인, Knock-In)을 넘어서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은 판매 시점인 2021년 이후 H지수가 계속 떨어지면서 현재 기준 원금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H지수는 2021년 상반기 1만~1만2000원 선이었지만, 지난해 10월 말 5000대 밑까지 내려갔다가 최근에는 6000대에서 오르내리고
[IE 금융]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고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요건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의 취급 기준을 신설, 강화했다. 주담대 중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2억 원 이하로 제한한 것. 이전에는 한도 기준이 없었으나 이번에 신설했다. 이 기준은 세대원을 포함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차주(대출받는 사람)에 대해 차주 단위로 적용된다. 다만 전세자금을 반환할 목적의 생활안정자금대출은 가능하다. 여기 더해 우리은행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 보증보험(MCI·MCG)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대출 한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한도를 올리고 싶은 차주들이 가입하곤 했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취급 기준을 변경해 소유권 이전 조건부 대출을 막았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물건의 소유권 보전 또는 이전 조건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게 불가능하다. 이 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준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발꿈치를 들어요. 첫눈이 내려올 자리를 만들어요." 올해 겨울편 광화문글판 문구입니다. 이번 문구는 이원 시인의 시 '이것은 사랑의 노래'에서 따왔는데요. 이원 시인은 지난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사랑은 탄생하라'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등 여러 시집을 꾸준히 출판하고 있습니다. 이번 문안은 새해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발꿈치를 들 듯 적극적인 자세를 갖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네요. 또 눈밭 위에서 이정표가 되는 앞사람 발자국처럼 남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배려와 여유를 갖자는 메시지도 던집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년 넘게 광화문을 거니는 이들에게 따듯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대표적인 광화문 명물인데요.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1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제안으로 광화문 사거리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훌륭한 결과는 훌륭한 시작에서 생긴다' '개미처럼 모아라. 여름은 길지 않다'처럼 계몽적인 성격의 메시지가 격언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러나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국
[IE 금융] 토스뱅크가 선보인 햇살론뱅크가 공급액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이 지난 8월17일 선보인 햇살론뱅크 상품은 이달 22일 기준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은 총 2만8000명이었다. 주 고객층은 중장년층(40·50대 이상)이 2명 중 1명 이상(56.7%)을 차지했으며 30대(27.7%), 20대(15.6%)가 그 뒤를 이었다. 햇살론뱅크는 토스뱅크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공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대상은 시장의 저소득 저신용자 중 성실 상환능력이 인정된 고객이다. 토스뱅크가 시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기 때문. 햇살론뱅크의 신청 절차 자체를 시중 은행보다 편리하게 만든 것은 물론, 저소득·저신용자들이 햇살론뱅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임에도 인지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했다. 대상자인 고객에게 토스뱅크가 먼저 푸시 알림을 통해 상품을 안내하고 타 대출 상품보다 햇살론 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토스뱅크는 금융의 포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내년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도
[IE 금융] 올 3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비중은 전 분기보다 소폭 늘었지만, 토스뱅크 비중은 2분기 연속 축소됐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잔액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28.7% ▲케이뱅크 26.5% ▲토스뱅크 34.46%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별로 보면 우선 올해 말 목표치가 30%인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말 27.7%에서 3분기 말 28.7%로 1%포인트(p)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날 현재 기준으로는 잔액 비중이 29% 후반에 진입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 소외계층 대상 대출 공급을 지속함으로써 연말 목표치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올 3분기 말 26.5%로 전 분기 말 24.0%보다 2.5%p 뛰었다. 이 은행의 연말 비중 목표치는 32%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지난 3분기 중·저신용 고객 절반 이상에게 연 4~5%대 금리로 대출을 공급하면서 비중을 늘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