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의 바통을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前) 회장이 넘겨받았다.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오른 건 이번이 최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갑질'과 같은 은행권을 향한 강한 비판과 함께 '상생금융'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조 차기 회장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당국과의 원만한 협조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16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자리에 신한금융 조용병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천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엉클 조' 조용병, 은행권 샐러리맨 '신화' 조 차기 회장은 리딩금융 회장을 훌륭히 소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일반 행원에서 시작해 은행과 비은행 대표를 거친 뒤 지주사 회장을 역임한 은행권 샐러리맨의 대표적인 성공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57년 6월 충남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IE 금융] 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前) 회장이 뽑혔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신한금융 조용병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연합회 측은 "제3차 회추위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신한금융 조용병 전 회장을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롱리스트에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현(現) 회장, KB금융지주 임영록 전(前) 회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前) 회장, NH금융지주 손병환 전(前) 회장, 기업은행 조준희 전(前) 행장,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전(前) 행장이 이름을 올림. 그러나 윤종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보다 0.02%p 뛰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p 오른 3.2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
[IE 금융]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했다. 1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에 따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대출 갈아타기 상품인 '신용대출로 갈아타기'와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갈아타기' 금리가 낮아져 최저 연 4% 초반대 금리가 적용됐다.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내려가 최저 연 4.26%,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 고객 전용 상품인 '신용대출 플러스' 금리도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된다. 지난 8월과 9월에도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p씩 인하한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 27.4%를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올 3분기 132억 원의 당기순이익 실적을 발표. 이는 전년 동기(256억원)보다 48.4% 감소한 수치. 선제적 충당금 적립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
[IE 금융]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순이익 격차가 1000억 원 안팎으로 줄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조6430억 원, 1조4500억 원으로 격차가 1930억 원이다. 이는 전 분기(2410억 원)보다 480억 원 줄었다. 이처럼 이번 격차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생명의 투자 손익이 흑자로 전환돼서다. 삼성생명의 지난 2분기 투자 손익은 770억 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번 3분기에는 24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2분기에는 채권 교차 매매에 의한 일회성 처분 손실(1420억 원)과 퇴직연금 투자손실(1260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는 금리 상승으로 보유 자산 평가손실(550억 원)이 반영됐지만, 변액보험 투자손익의 개선에 힘입어 흑자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투자 손익에서 전 분기보다 74.6% 감소한 29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채권 교차 매매를 진행했고 처분 손실액 1500억 원이 인식된 탓이다. 투자 이익률은 3분기 기준 삼성화재 2.95%, 삼성생명 3.27%다. 담보별 손해율이 계속 감소하는 점도 보험 손익 개선에 한몫했다.
[IE 금융] 우리카드가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 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카드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3년간 평균 대비 1.8배, 사고 발생 금액은 코로나 전 대비 25% 증가하며 해외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카드는 해외사고 비중이 높은 국가와 업종 평균 승인금액 대비 사고금액이 높은 업종을 선별하고 교차 분석해 의심 거래의 경우 고객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 중이다. 해외 안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해외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차단 및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에는 고객이 결제 가능 국가를 선택하고 1일 1회 사용금액을 제한해 보다 안전한 카드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문자 수신이 어려운 해외 현지 유심 및 와이파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업계 최초 FDS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발생 시 고객 휴대폰에 우리카드 FDS 안내 이
[IE 금융] 은행연합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은행 점포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14일 알렸다. 기존 영업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에서 개점과 폐점 시간을 1시간씩 늦춘 것. 다만 공항과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나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8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4일 알렸다. 이날 하나카드에 따르면 우선 이달 18일 자정~새벽 3시까지 승인(결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모든 온라인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쿠페이·하나페이 등), 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 및 하나머니앱 사용이 제한된다. 실시간 알림 서비스(SMS·앱PUSH·카카오알림톡) 등도 중단된다. 그러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최근 해외 체류 시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트래블로그 카드의 경우 신용결제 방식으로는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외화하나머니 결제 방식은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이용이 제한돼 해당 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카카오알림톡을 통한 별도 안내를 한 상태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중단되지만, ATM을 통한 현금서비스 출금은 정오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홈페이지와 하나카드 앱, 포인트 사용, 한도 조회와 변경, 놀이공원 할인 입장, 바우처 사용, 발
[IE 금융] 삼성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는 내리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은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13일 삼성화재는 2023년 3분기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력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에 대해서 2·3세대 상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우선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에 대해 삼성화재 이상혁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상무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간담회를 통해 상생금융 명분의 보험료 인하를 요청하면서 올해(최대 2% 인하)보다 높은 수준으로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에는 통상적으로 사고량이 증가하고 손해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측면이 있고 내년 보험 물가와 관련된 정비수가 협상도 타결이 안 된 상태"라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국과 합리적 수준의 요율이 조정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실손보험의 경우 2·3세대 상품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삼성화재 권기순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실손 1세대 손해율이 여전히 100%를 초과하는 등 높은 상황이지만 지급보험금 추가세 등을 고려
[IE 금융] 국내 시중은행들이 금융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가운데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상의 은행원과 대화하는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뒤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맥의 의미를 파악, 새로운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개인 대화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출 의사결정 관리, 금융상품 추천, 재무 예측, 사기 탐지,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로 꼽힌다. 현재 여러 은행들은 이 같은 기술을 최근 실시간 금융 상담이 가능한 대화형 AI 서비스에 먼저 적용 중이다. 기존 서비스는 챗봇과 단순한 문자로 소통하거나 음성 명령을 자주 하는 질문(FAQ)으로 처리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생성형 AI를 통해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키오스크 형태로 출시한 AI 금융 '꿀비서'를 모바일에 넣기 위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계열사인 신한AI에서 담당했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각 그룹사로 이전하기로 했다. 신한AI는 지난 8월 생성형 AI 기술과 금융 데이터 분석을 합친 '모물(모르면 물어보세요)' 데모 버전을 공개한 바
[IE 금융]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11일 개막하는 가운데 카드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올해 높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코세페의 규모는 역대 최대다. 코세페에 참여하는 기업은 2500여 곳이며 행사 기간도 길어졌다. 코세페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처음에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명칭을 따온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했다가 지난 2016년부터 코세페로 명칭을 바꿨다. 이번 코세페에는 현대차, 기아차와 같은 자동차업계의 파격 세일부터 삼성·LG전자의 가전제품 특가 세일, 유통업계 행사 등이 즐비해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내수 소비 활성화를 통한 카드 결제액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참가기업도 2500곳으로 증가한 만큼 소비자들의 참여도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은 소비자가 카드 결제액의 증가로 이어져 카드사의 수익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IE 금융] 전국은행연합회(은행연)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는데, 전직 금융지주 회장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10일 은행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따르면 이날 제2차 회의를 열어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전 행장 ▲NH금융지주 손병환 전 회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KB금융지주 임영록 전 회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 회장 ▲IBK기업은행 조준희 전 행장으로 정해졌다. 은행연 회추위는 오는 16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을 정해 추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과 KDB산업은행 등 특수은행, BNK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수장으로 구성됐다. 잠재 후보군에 민간 출신이 대부분이다. 6인 중 공직자 출신은 1977년 제2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입직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제2 차관을 지낸 임 전 회장이 유일하다. 은행연 회장은 금융당국 수장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할 일이 많아 관 출신이 주로 선출됐다. 역대 은행연 회장 13명 중 관 출신은 9명, 민간 출신은 4명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그간 유력한
[IE 금융] 키움증권 황현순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온다. 9일 키움증권은 황현순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황 사장이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황현순 대표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이용한 '라덕연 사건'부터 영풍제지 사태까지 올해 주가 조작 의혹에 계속 휘말린 바 있음.
[IE 금융] 애플페이 이용자 절반이 가장 원하는 추가 기능으로 '교통카드' 서비스를 꼽았다. 9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30명을 대상으로 '애플페이에 추가를 원하는 것은?'이란 제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애플페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애플페이 추가 요소는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기능'은 참여자 10명 중 4명이 넘는 인원이 선택하면서 41.9%(557표)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드사 추가'(25.4%·338표) '애플카드(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18.6%·247표)가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간편결제의 특장점이 '편의성'과 '범용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라며 "PLCC와 브랜딩에 특화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1호 파트너로 선정되며 '애플카드(PLCC) 출시'가 가맹점 확대보다 높은 득표를 얻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드고릴라가 지난 4월 애플페이 출시 1개월을 맞아 진행했던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IE 금융] 대통령을 비롯한 금융당국 수장들의 '상생금융'에 대한 목소리를 다시 한번 높인 가운데 금융업권의 추가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전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상생금융패키지에는 대출 금리 인하, 상생금융 바우처 제공, 이자 캐시백 등의 방안이 들어갔다. 하나은행도 최근 개인사업자 대상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은 바 있다. 우리금융도 상생금융 추진현환을 점검한 뒤 추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당국 주도하에 공매도 제한 대책이 이뤄졌다.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주현 위원장은 지난 5일 불법 공매도 행위가 시장 안정과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알렸다. 보험업권에서는 교보생명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마련한 상생금융 방안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5년 만기 금리연동형 저축보험 상품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이처럼 정부의 압박 이후 상생금융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추후 내놓을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