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9·11테러를 주도했던 용의자들이 오는 2021년 1월11일 정식재판에 들어간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각) 지난 2001년 9월 참사가 발생한 지 약 20년이 지난 2021년에 재판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테러 주범으로 알려진 알카에다의 전 작전사령관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를 비롯한 용의자 5명은 현재 미국 해군기지인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 중이다. 뉴욕타임스는 군사법원이 이들에 대한 재판 일정을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군사법원은 12명으로 구성되는 배심원단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심원단 구성에는 약 9개월 소요된다. 뉴욕타임스는 "재판은 관타나모 특별군사법정에서 진행되며 최고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어린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회사 구글이 1억5000만∼2억 달러(1800억∼2400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유튜브가 불법으로 13살 미만 어린이들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험하고 성인을 겨냥한 주제의 콘텐츠에 노출시켰다는 소비자 단체들의 고발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의 아동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은 13세 미만 이용자들의 정보를 추적하거나 이들을 표적으로 삼은 활동을 금지시키고 있다. 구글이 이번에 합의한 벌금액은 FTC가 지난 2012년 구글에 부과했던 벌금 2250만 달러(약 272억3650만 원)보다 약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WSJ은 "..
[IE 국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Jack Dorsey)의 트위터 계정이 30일(현지시각) 해킹당하면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 이날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도시 CEO의 트위터 계정에는 흑인과 유대인을 지칭하는 인종차별적 속어와 저속한 발언 및 '히틀러는 죄가 없다'와 같은 나치 옹호 발언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 측은 "도시 CEO의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트위터 측은 도시 CEO 계정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들을 삭제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은 트위터와 도시 CEO가 트위터에서 증오 발언과 학대 등을 단속하고 트위터에서 이뤄지는 담화의 건강성과 정중함을 향상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슈에디..
[IE 금융]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동일하게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20일 96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8%가 이번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미중 무역전, 한일 경제갈등과 같은 대외 이슈 탓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원·달러 환율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크다. 또 한은 금통위가 지난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0.25%포인트 인하한 만큼 두 달 연속 금리를 내리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은이 오는 10~11월 중에는 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10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전망한다"며 "8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조동철·신인석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도 "글로벌 무역갈등이 심화해 당장 8월에 인하를 단행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져 8월보다는 10월 중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부국증권 이미선 연구원 역시 "8월 금통위는 소수의견을 동반한 금리 동결이 전망되며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일 태국 유력 영문 일간지 방콕포스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회의에 대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할 것을 제의했고 여러 정상이 지지했다"며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함께 모인 자리에 김 위원장이 함께하는 기회를 가진다면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에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달 방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언급하며 "동아시아 국가들과 북한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협력할 수 있을지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대신 경제발전을 택함으로써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북한이 핵을 버리고 모두와 함께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초청 문제는 북미 간 대화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상황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아세안 국가들과도 관련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북한과 동시에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에 꾸준히 함께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연계해 한국에 부당하게 취한 경제적 보복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경제 외적인 이유로 서로의 경제에 해를 끼치는 것은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라며 "일본이 대화와 외교적 협의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모두의 가까운 친구이자 협력 파트너인 아세안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해외 원정 도박과 성접대 혐의가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밤샘 조사를 끝내고 30일 오전에 귀가했다. 경찰에 출석한 지 22시간40분 만이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2분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나오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GL 임했다"며 "사실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한 채 차량에 올라탔다. 양 전 대표는 전날 오전 9시5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환치기 의혹, 성매매 알선 혐의 등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세 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 및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십억 원대 도박을 했다는 혐의가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외국환거래(환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도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씨 역시 양 전 대표와 함께 해외에서 도박을 하고 환치기를 한 혐의가 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도박 혐의 일부에 대해서만 시인하고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이번 주말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중국군 당국이 홍콩에 주둔하는 인민해방군 부대를 교체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해방군은 홍콩 주둔군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 군 주둔법'에 따라 연례적으로 22번째 이뤄진 절차며 선전과 홍콩 접경의 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벽에 중국군이 홍콩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한때 중국 본토의 군병력이 시위 진압에 투입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재야단체인 민간인권전선(민전)은 31일 오후 홍콩 도심 센트럴 차터가든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하지만 홍콩 경찰은 이번 주말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집회와 시위를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부터는 총파업과 동맹휴학도 예고됐다. 의료, 항공, 건축, 금융, 사회복지 등 21개 업종 대표는 홍콩 정부가 31일까지 시위대의 5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달 2~3일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총파업과 함께 침사추이 솔즈브리가든 공원과 센트럴 차터가든 공원 등에서 집회를 열 방침이다. 홍콩 내 10개 대학 학생회도 다음 달 2일부터 2주간 동맹휴학을 선포했으며 홍콩 시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수업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우선 동결한 뒤 10월에 열릴 회의에서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20일 96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8%가 이번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에서 동결한다고예상했다. 22%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10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전망한다"며 "8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조동철·신인석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도 "글로벌 무역갈등이 심화해 당장 8월에 인하를 단행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져 8월보다는 10월 중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부국증권 이미선 연구원 역시 "8월 금통위는 소수의견을 동반한 금리동결이 전망되며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의견들이 등장한 이유는 미중 무역전, 한일 경제갈등과 같은 대외 이슈 탓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원·달러 환율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또 한은 금통위가 지난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 만큼 두 달 연속금리를 내리긴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이날 한은 이주열 총재가 어떤 발언을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 총재는 "필요 시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겠다"는 얘기를 여러 번 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이 예측을 뒤엎고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한은이 제시한 2.2% 성장률 전망 달성에 이미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라며 "이날 한은이 금리를 1.25%로 인하하고 내년 1분기까지 1.0%로 내릴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우혜영 연구원은 "금통위가 7월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7월보다는 8월 인하를 점쳤었다"며 "이번에도 한은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성보다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임을 시사한 만큼 7월에 이어 8월에도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8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연내 한 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정치]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씨의 2심 재판을 전부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으로 구성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박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최 씨에 대해 열린 상고심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이 파기한 이유에 대해서 다시 판단해 형을 정해야 한다. 우선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한 2심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1·2심 재판부가 다른 범죄 혐의와 구별해 따로 선고해야 하는 뇌물 혐의를 분리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과 같은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는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해야 한다. 공직자의 뇌물죄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 제한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형법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재임 중 직무에 관해 뇌물 혐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 다른 죄와 분리해 선고해야 한다"며 "원심은 피고인에게 유죄로 판단한 특가법 뇌물죄와 다른 죄에 대해 형법 38조를 적용해 하나로 선고했다"고 지적했다. 또 대법원은 2심 재판부가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한 이 부회장의 정유라 말 구입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에 대해 거론했다. 이 부회장의 2심에서는 정유라 승마지원 용역 대금 36억 원은 뇌물로 인정했지만 말 구입액 34억 원과 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은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거나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뇌물이 아니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말 구입액 자체가 뇌물에 해당하며 영재센터 지원금도 삼성의 경영권승계 현안과 관련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지급한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법원은 최 씨에 대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기업에 요구한 행위가 강요죄가 성립될 정도의 협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강요죄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이 부회장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2심에서 이 부회장의 뇌물로 인정되지 않았던 말 세 마리 34억 원이 뇌물로 인정돼 총 뇌물액수가 50억 원을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법정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라 '징역 5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무기징역'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한편,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기소된 지 2년 4개월, 이 부회장이 기소된 지 2년 6개월 만에 나온 이날 선고는 약 50분 안팎으로 진행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스티커를 두 시간 동안 판매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라인은 29일 오후 2시 라인플러스 홈페이지에 '심사 가이드라인 위반 스티커 판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라인은 사과문에서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제작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부적절한 콘텐츠가 심사 지침을 위반했음에도 라인 스토어에서 공개 및 판매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스티커는 28일 오후 8시쯤부터 판매됐고 라인은 28일 오후 9시쯤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오후 9시 58분 스티커를 삭제 조치했다"며 "현재는 판매 및 사용 금지 조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누구나 라인 스티커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심사 가이드라인..
[IE 문화] 롯데카드에서 전체 회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는 카드 결제 시 꼭 필요한 CVC마저 새어나간 회원도 28만 명인 만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전날 개인정보가 유출된 297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유출 여부 및 조치 사항에 대한 안내 메세지 전송을 모두 끝냈다. 297만 명 중 222만 명은 카드번호와 가상결제코드 및 결제 금액와 같은 온라인 결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47만 명은 카드번호와 CI(온라인상 본인 확인을 위해 암호화된 고윳값), 주민등록번호, 온라인결제정보가 흘러나갔다. 총 269만 명의 경우 카드번호가 암호화된 만큼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부정거래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에서 심각한 점은 고객 28만 명에 대한 유출 건이다. 이들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유효기간과 CVC는 물론, 주민등록번호와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털렸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실물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해 대면 거래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온라인 결제도 페이사 별도의 본인인증이 필요해 부정 거래가 이
[IE 산업] 최근 여러 고객이 피해를 본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11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다. KT는 이번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한편, 이번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 두 명은 초소국 기지국 장비(펨토셀)를 통해 고객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꾼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만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 가입자 수는 362만 명, 피해 금액은 2억4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학기술정통부(과기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번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함께 새롭게 접수된 침해사고 뿐만 아니라 최근 해킹 조작 주장 등 국민들이
[IE 산업] KT,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가 애플의 iOS 26 업데이트과 동시에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 19일 이동통신사(이통사) 세 곳에 따르면 RCS는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의 메시지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편리한 경험을 제공. 아이폰의 경우 작년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지만,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 가능.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기가 필수.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으며 RCS로 이모티콘 사용 가능. 특히 기존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늘려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도 선사. 타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평양 무인기 의혹' 내란특검, 김용현 전 장관 소환 통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오늘 출석 조사 통보.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 자택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일반이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영장에 적시. 특검은 외환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소제기(기소) 및 기존 공소장 변경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방침.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첫 회의 여야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달 8일 회동 시 뜻을 모은 '민생경제협의체' 상견례 겸 첫 회의를 오늘 오전 11시 실시 예정. 양당의 정책위의장과 정책위 수석부의장,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참여해 공통공약부터 논의한다는 계획. 실무 단계에서 정책수석끼리 의제 협의 후 원내대표들이 만나 의견을 낸다는 구상.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