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정부가 일명 '서학개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해외 주식을 팔 때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24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재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로 치솟은 원인 중 하나인 해외 투자를 국내로 돌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정부는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및 외환스와프 연장, 외환 건전성 제도 완화 등 여러 조치를 시행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내려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틀 연속 1480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전체 내국인의 해외 투자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이전에는 10% 미만이었지만, 현재 30%를 돌파했다. 서학개미의 올 1~11월 개인 해외 주식 투자액은 309억 달러(약 45조7900억 원)로 국내 주식 투자액 88억 달러(약 11조6000억 원)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수익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환위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Reshori
[IE 금융] 끝없이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 구두개입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외환당국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거래 종가는 전날 대비 3.5원 뛴 1483.6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틀 연속 1480원대에 마감한 사례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메시지는 기획재정부(기재부) 김재환 국제금융국장과 한국은행(한은) 윤경수 국제국장 명의로 나왔다. 지난 10월 등장한 구두개입 메시지는 국장 명의가 아니었다. 당국의 시장개입 메시지 이후 원·달러 환율은 이날 현재 오전 10시 기준 1461.10원까지 내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은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11월(112.4)보다 2.5포인트(p) 하락.
[IE 산업] CJ제일제당이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을 공식 론칭, '바삭칩'과 함께 '바삭팝콘' 공개.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바삭칩 허브솔트맛' '바삭칩 스팸맛' '바삭팝콘 허브솔트맛' '바삭팝콘 스팸맛' 등 총 4종이며 백설·스팸과 협업을 통해 출시. 바삭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고단백 스낵으로 '햇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깨진 쌀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바삭칩 허브솔트맛은 쌀칩에 오레가노·타임과 같은 허브 풍미를 더했으며 바삭칩 스팸맛은 스팸 특유의 맛을 논 프라잉(Non-Frying) 공법으로 구현. 바삭팝콘은 솥으로 튀기는 케틀(Kettle) 방식과 팝콘용 옥수수 '버터플라이콘'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림. 케틀 방식은 일반 공정 팝콘 대비 옥수수 알갱이가 크고 식감이 풍부하다는 특징을 지님. 이 팝콘은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를 함유했으며 허브솔트맛은 허브향과 고소함을 강조, 스팸맛은 기존 팝콘과 차별화된 풍미를 재현.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 1호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말레이시아·홍콩 등 해외 시장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는 대부분 국가에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 특히 기독교 국가와 서구 사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양일이 가장 중요한 문화적 기념일.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전통과 경험이 질서 있게 혼재한 이날은 각종 모임, 캐롤, 트리, 선물 교환 등의 행사 마련. 선행으로 유명한 성 니콜라오 주교가 기원이라고 알려진 산타클로스가 이브를 지난 후부터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고 믿는 날. 문경 양민 학살 사건 1949년 오늘, 공비를 토벌하던 국군 제2사단 25연대 2대대 7중대 2소대 및 3소대원 70여 명이 경상북도 문경군 산북면 석봉리 석달마을에서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해 이곳 주민 136명 중 어린이 9명과 여성 44명을 포함해 모두 86명 사망. 이승만 정부가 공비의 양민학살로 조작했으나 58년이 지난 2007년 참여정부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과 2011년 대법원 판결을 통해 국가의 불법 행위가 공식 인정됐으며 현재까지 매년 12월 24일 위령제 엄수. 논산천안고속도로 104중 추돌사고 2011년 12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 삼아 겨울감성이 여울을 이룰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여름철 머드축제가 인기를 끌던 대천해수욕장을 겨울에도 핫플레이스로 조성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차가운 서해 겨울 바다를 배경 삼아 빛과 불, 공연과 체험을 결합해 낮보다 밤에 강점을 갖는 축제. 이번 축제의 핵심은 야간 경관 연출로 대천해수욕장과 머드광장 일대에는 조명 시설과 크리스마스 테마 조형물이 설치돼 별도 체험 없이도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 개막일에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해변 분위기 본격 전환. 공연 프로그램은 날짜별 테마로 운영되는데 버스킹과 기획 공연을 위시해 연인, 가족, 어린이 등 방문객 성격에 맞춘 무대 마련. 특정일에는 드론쇼를 펼쳐 야간 관람 요소 강화. 25일 오후 7시 러블리투어에서는 가수 나윤권과 아카펠라그룹 스프링클럽의 무대에 이어 MC선호와 뮤랑극단이 각각 버블쇼, 뮤지컬 전개. 26일 오후 6시30분에는 가수 김지윤, 아띠클래식이 댜중을 만나고 27일 오후 7시 패블리투어에서는 럼블
[IE 금융]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전체 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된다. 이는 최근 5년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평균 9%보다 1.2%포인트(p) 낮다. 23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7.8%로 집계됐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 인상률 3%대 ▲2세대 인상률 5%대 ▲3세대 16%대 ▲4세대 20%대 인상 등이다. 그러나 이는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이며 상품 갱신주기·종류, 가입자 연령·성별,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실제 보험료 조정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대별 갱신 주기는 1세대 3~5년, 2세대 1~3년, 3·4세대 1년 등이다. 이들 협회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함으로써 실손보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필수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정상화 및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 적정 의료비 보장 등 실손보험 개편 방안 이행을 위해 정부 정책에
[IE 금융] iM증권이 투자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간편모드' 도입. 23일 iM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간편모드'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MTS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간편모드는 MTS 홈 화면에서 '간편모드 온/오프' 메뉴를 통해 설정 가능. 메인 화면에는 국내·외 주요 지수, 데일리 시황, 조건별 종목 순위 등을 배치해 핵심 투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또 관심 종목, 주식 주문, 현재가, 즉시 이체 등 이용 빈도가 높은 기능의 바로가기를 배치해 메뉴 접근 경로를 최소화했으며 현재가 화면에서는 차트·호가·뉴스를 동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 해당 종목에 대한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하트 아이콘과 숫자로 표시. 또 글자 크기를 일반모드 대비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개별 설정을 통해 추가 조정도 가능. 이 밖에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가이드' 메뉴도 함께 배치해 사고 예방과 대응 편의성을 강화. iM증권 관계자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간편모드를 도입했다"며
[IE 금융]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됐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유출 사건은 지난달 1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공익 제보가 접수되면서 밝혀졌다. 개보위 요청에 따라 신한카드는 지난 5일까지 제보자 제출 자료와 내부 자료를 대조함과 동시에 외부 유출 여부 확인 작업에 들어갔고 그 결과 제보가 사실인 것을 확인해 이를 개보위에 신고했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아직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고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졌다"며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내란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내란재판부 설치법(12·3 윤석열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법)' 수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 통과. 표결은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5명(반대 2, 기권 2)으로 가결. 이번 수정안은 위헌 논란이 있던 전담재판부 후보추천위원회를 삭제하고 법원 사무분담위원회를 통해 재판부를 꾸리도록 변경했으며 대법원장의 임명 규정도 삭제해 관여 여지 차단. 또 이미 재판 진행 중인 사건은 예외로 한다는 부칙 추가. 국회는 이어 '허위정보처벌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여당의 필리버스터 대응에 따라 내일 표결 전망. 이노스페이스 '한빛 나노' 첫 상업 발사 실패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소형 위성 발사체 '한빛 나노'가 우리 시각 오늘 오전 10시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 발사를 시도했으나 이륙 직후 추락 및 폭발하며 실패. 발사체는 이륙 후 1단 엔진 점화 및 음속 돌파까지 성공했으나 약 30초 만에 기체 이상이 감지돼 안전 구역 내 지면으로 추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중심 신상품 'i-ONE 징검다리론' 출시. 23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달 24일 출시되는 i-ONE 징검다리론은 기존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던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 정책서민금융 이용 고객이 자금 공백 없이 은행권 대출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은행권 최초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적용. 대출 대상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최근 3년 이내 전액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성실 상환 중인 근로·사업소득자.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 원, 금리는 연 9.0% 이내,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 특히 서민금융진흥원 애플리케이션(앱)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징검다리론 연계 지원을 신청하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기업은행에서 실시간 대출 심사 및 실행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징검다리론은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가 일정 기간 성실 상환 후 은행권 일반 신용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연계 금융상품. 서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