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5년 만에 시작한 스타 마케팅을 곧 끝낼 예정이다. 다만 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함께 등장한 음료는 계속 판매한다. 1일 업계와 롯데GRS에 따르면 엔제리너스는 지난 3월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배우 이준혁과의 계약을 이달 초 종료한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사랑을 받은 이 씨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함께 '밀키 바닐라 엔젤(밀바엔)'이라는 팬 애칭으로도 유명세를 모은 배우다. 올 2월 드라마 홍보를 위채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희극인 유재석 씨가 '밀바엔'이란 별명을 들은 후 "엔제리너스에서 연락이 올 것 같다"고 농담 식으로 언급했는데 그다음 달 실현돼 화제가 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배우 오정세 씨를 통해 광고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이뤄진 스타 마케팅이다. 당시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인 오 씨는 엔제리너스 광고에서 이 드라마 캐릭터로 등장하며 친근감을 뽐냈다. 엔제리너스는 이준혁 씨를 기용할 당시 브랜드명 'ANGELINUS'와 이준혁 애칭 '밀바엔'의 공통 접점인 '엔젤'을 바탕에 둔 마케팅 전개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 씨를
[IE 금융]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정은 지난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영업정지 또는 파산해도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예금자보호법령과 같은 시행령 개정에 맞춰 바뀐 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1억 원 예금보호한도가 적용되는 금융기관은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생명보험·손해보험) ▲투자매매·투자중개업자 ▲종합금융회사 등이다. 개별법에 따라 각 상호금융중앙회가 보호하는 ▲농협지역조합 ▲수협지역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산림조합도 마찬가지다. 원금 지급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을 보면 우선 퇴직연금(DC형·IRP)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경우 예금처럼 보호상품으로 운용될 때만 보호된다. 이와 달리 운용 실적에 따라 지급액이 변동되는 금융상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한 금융기관에 여러 개의 예·적금 계좌를 보유할 때는 모든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된다. 일례로 한 고객이 A은행 세 개 계좌에 총 1억5000만 원을 보유했다면 1억 원까지만 보호된다. 다만
[IE 산업] 오뚜기가 1일부터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정식 출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진라면 삼총사(순한맛·약간매운맛·매운맛) 라인업을 완성. 이날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정판으로 공개한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순한맛과 매운맛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새 선택지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제품. 패키지 색상은 파란색과 빨간색을 섞은 보라색을 활용. 실제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약간매운맛 출시 이후 진라면 전체 판매량이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기도. 쿠팡의 경우 론칭 직후 진라면 전체 6월 판매량(멀티팩 기준)이 전월 대비 약 20% 상승. 이후 한정된 채널에서만 판매돼 구매가 쉽지 않았다는 아쉬움과 지속 판매에 대한 요구가 급증. 이런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정식 출시된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기존 순한맛·매운맛과 함께 소비자들이 입맛에 맞는 국물라면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더욱 확장. 오뚜기는 상품 출시와 함께 주요 유통 채널의 판매 창구를 늘림.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국물라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
[IE 산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이달 SK텔레콤(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 메뉴 3종을 50% 할인하는 '해피아워' 프로모션 진행. 1일 백미당에 따르면 백미당 해피아워는 지난 7월 첫 시행 이후 큰 호응을 얻어 3개월째 운영 중. 이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이스크림 라떼 ▲아포가토 ▲아메리카노 3종을 절반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며 혜택은 1일 1회, 월 최대 5회까지 적용. 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백미당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1+1으로 제공하는 'T day 위크' 프로모션도 병행. T 멤버십 또는 에이닷(A.)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달 5일까지 쿠폰을 받아 매장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은 우유 또는 두유로 교차 선택 가능. 이 카페는 이 밖에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같은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참여 매장과 메뉴 구성을 확대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중. 또 복지몰 기업 '현대이지웰'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사 임직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 한편, 백미당은 프리미엄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 브랜드며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무농약 유기농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앞 수상형 플로팅 매장을 개장. 1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건설과 함께 도심 내 한강공원과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전시공간에 기획해 이전 매장 형태와 차별화. 엔제리너스 르엘캐슬갤러리점은 한강변 조망을 갖춘 4층 규모의 르엘캐슬갤러리 내 1·2층 복층형 218석 규모며 상담 고객 및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 이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르엘' 철학을 담아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일상과 공간의 감성을 잇는 브랜드 플랫폼의 기능을 구현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롯데GRS는 한강 위에서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매장 특성에 맞춰 시그니처 제품도 새롭게 공개.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순간을 입 안의 여운으로 담는 콘셉트로 ▲선셋718에이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마스카포네 밀크아이스크림 3종을 오직 르엘캐슬갤러리점에서만 특별 운영.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르엘캐슬갤러리는 롯데건설이 선보인 '하이
[IE 산업] 한 번도 판매된 적 없는 가격을 적은 다음 파격 할인행사에 나선 것처럼 소비자를 속인 중국계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21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31일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9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계열사인 오션스카이와 MICTW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알리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면서 약 7400번의 거짓·과장 광고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정가 66만 원인 태블릿PC 판매 가격을 27만 원 할인(58%)한다고 알렸지만, 66만 원은 정가가 아니었다. 또 22인치 캐리어를 4만5000원에 판매하며 45% 할인됐다고 홍보했지만, 이 또한 8만2000원에 팔린 적이 없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오션스카이는 2422개, MICTW는 5000개의 상품을 올렸다. 공정위는 "이는 상품의 할인 전 가격과 할인율에 관한 소비자 오인성을 유발하는 행위"라며 "상품의 실질적인 할인율이나 경제적 이득을 실제보다 과장해 인식하게 해 합리적인 구
[IE 금융] 작년 북한 국내총생산(GDP) 3.7% 성장하며 지난 2016년(3.9%)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2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실질 GDP는 전년 3.1%보다 0.6%포인트(p) 상승. 북한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1년부터 1%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가다 2015년 마이너스로 꺾였다. 이후 이듬해 3.9%까지 반등했지만, 2017년(-3.5%), 2018년(-4.1%) 다시 내림세를 기록. 또 2019년 0.4% 성장했지만, 2020~2022년 하락, 2023년 상승세를 반복했다. 지난해 성장 배경에 대해 한은은 "북한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비롯해 북·러 경제 협력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 지난해 성장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업(12.3%)과 광업(8.8%), 제조업(7.0%)이 성장세를 견인.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이 늘면서 2000년 이후 최고 성장률을 시현. 광업은 석탄·금속·비금속 생산이 모두 증가하며 지난 2000년(13.5%) 이후 최고 성장률을 경신. 제조업의 경우 경공업이 뒷걸음질했지만, 1차 금속제품과 기
[IE 금융]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국내 최대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 숏리스트(인수 적격후보)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꼽혔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이지스자산운용 예비 입찰에 참여한 후보군들에게 숏리스트 여부를 통보, 이날 오전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뤄진 예비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외에도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싱가포르계 캐피탈그룹 계열사 캐피탈랜드운용 등이 참전했다. 당시에는 계열사 대신증권과 대신에프앤아이가 이지스자산운용 지분을 각각 9.13%, 3.26% 보유했다는 점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지만, 정작 두 보험사가 이름을 올린 것.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사장이 이끄는 한화생명은 부동산 대체투자 역량 육성을 위해 이지스운용 인수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흥국생명의 모기업인 태광그룹도 태경산업을 통해 애경산업 인수전에 참전하며 올해 인수합병(M&A)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이 두 보험사는 보험시장이 정체된 현재 대체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인데, 이번 인
[IE 산업] 동서식품이 다음 달 26일까지 경상북도(경북) 경주에서 맥심(Maxim)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가옥'을 운영. 2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환대'가 테마인 맥심가옥은 고즈넉한 한옥에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공간. 방문객들은 맥심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커피 시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경험 가능. 우선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 소개 책자와 시음할 때 사용할 컵이 제공.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커피, 원두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공개. 여기 더해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진행. 체험 공간인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민화부채, 나만의 책갈피를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셀프 생활한복 스냅 촬영과 같은 즐길 거리가 준비됨. 이벤트 공간인 '가배뜰'에서는 커피믹스 스틱 모양의 윷으로 진행되는 윷놀이와 미션을 수행, 맥심
[IE 금융]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 2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치매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요양·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 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 제시.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과 같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미성년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 또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