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IBK기업은행이 해군·해병대 장교·부사관·군무원 전용 카드 'BOC(福)카드(Blue Ocean navy&marine Card)'를 출시. 군 복지시설·관사 등 군 간부 생활 환경에 특화된 혜택이 특징. 4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카드에는 해군·해병대 복지시설 및 관사 관리비 결제 시 3%, KTX·주유 7%, 통신비 10% 할인 등을 제공. 군 특성상 훈련 등으로 카드 사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사전 등록 시 최대 3개월간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할인 혜택 적용. 또 평택·화성 등 해군·해병대 주둔 지역 음식점과 국군의 날와 같은 특정 시기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가 할인도 진행. 국군복지단 바우처(7만 원 청구할인),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도 포함. 'BOC(福)'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BC) 9만9000원, 해외겸용(VISA) 10만 원이며,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최대 5만 원. 자세한 내용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군 간부가 장기훈련이나 파병 등으로 결제 실적이 끊기는 경우 사전에 기간 등록하면 실적 없이 혜택 유지 가능.
[IE 산업] 농심이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글로벌 출시. 국내에서는 다음 달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 4일 농심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이번 신제품은 해외 출시 전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이기로 결정. 해당 제품은 지난 10월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콤함을 결합한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 스와이시(Sweet+Spicy)는 단맛과 매운맛 조합을 선호하는 트렌드며 외식·음료·디저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산 중.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한식 조사에서도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상위권에 양념치킨·김치·비빔밥이 오르며 '스와이시' 풍미가 글로벌 인기인 것으로 나타남.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함·달콤함을 더함. 참기름으로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사용해 풍미와 식감을 강화했는데, 해외 시식 평가에서 "김치 풍미가 강렬하다", "매운맛·새콤함·고소함 조화가 좋다"는 반응을 얻음. 농심은 해당 제품을 K푸드 대표 라인으로 육성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2.4% 뛰면서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4% 상승했다. 상승 폭의 경우 지난 8월 1%로 떨어졌지만, 최근 두 달 연속 다시 확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서비스 가격이 2.5%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보험서비스료(16.3%), 해외 단체 여행비(12.2%), 생선화(4.7%), 공동주택 관리비(3.8%) 모두 뛰었다. 유가 사승에 공업제품도 전년 동월 대비 2.3% 뛰었다. 공업제품 가운데 경유가 8.2%, 휘발유가 4.5% 증가했으며 ▲커피(14.7%) ▲빵(6.6%) ▲수입 승용차(5.1%) 등의 인상이 눈에 띄었다. 같은 기간 농축수산물은 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중 ▲사괴(21.6%) ▲쌀(21.3%) ▲찹쌀(45.5%) ▲고등어(11.0%) ▲달걀(6.9%) ▲국산 쇠고기(4.6%) 등의 가격이 뛴 반면, ▲당근(-45.2%) ▲무(-40.5%) ▲배추(-34.5%) ▲토마토(-29.3%) ▲상추(-20.8%) ▲오이(-14
[IE 금융] DB손해보험(DB손보)이 화물차 운전자의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 특별약관'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 4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의무 장착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 데이터를 활용해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운전 패턴을 분석, 일정 기준(81점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받은 운전자에게 최대 10% 보험료 할인을 제공. 적용 대상은 사업용 1톤 초과 화물차.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DB손보는 이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편 DB손보는 지난 8월 출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으로도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음.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UBI(Usage-Based Insurance)는 운전 습관, 주행 거리, 차량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보험료를 차등 책정하는 방식. 안전운전 시 보험료를 낮출 수 있어 자영업 화
[IE 금융] KB증권이 한국서부발전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을 단독 주관. 3일 KB증권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600억 원 규모 SLB를 포함해 총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완료. 이번 SLB는 한국남동발전에 이어 공공기관이 발행한 두 번째 사례며 국내 SLB 시장 저변을 넓힌 시도로 평가된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 SLB는 ESG 채권 일종인데, 발행사가 설정한 지속가능성목표(SPT)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가 달라짐. 자금 사용처 제한은 없지만 KPI 설정과 성과 검증이 엄격하게 요구.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18년 대비 오는 2027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2.4%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미달성 시 원금 상환 시점부터 5년간 연 2bp씩 총 10bp 금리 프리미엄이 부여. KB증권은 현대캐피탈, 한국남동발전 SLB 발행에 이어 이번 딜까지 연이어 주관하며 SLB 시장 내 전문성과 실행력을 입증함.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SLB는 자금 사용 제약 없이 ESG 목표 이행을 요구하는 구조며 기업이 탄소 감축 목표를 강화할수록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음. 온실가스 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인공지능(AI)'을 도입.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이 대화하듯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매물 정보와 중개사 등록 입지 데이터를 분석해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주는 기능. 매물 정보 요약 기능인 'AI 브리핑'도 제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 해당 서비스는 매물별 특징·주변 환경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주거 선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 KB부동산은 그간 'KB AI 시세(연립/다세대)'처럼 AI 기반 부동산 정보 기능을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플랫폼 실사용 기능을 강화.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부동산은 KB국민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은행 담보 대출 평가에도 활용. 또 전세 계약 시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 집찾는 AI는 KB부동산 웹과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역·예산·평형·학교·교통 등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매물 추천을 받을 수 있음.
[IE 산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유통가에서 찹쌀떡·엿은 물론, 건강식품·도시락처럼 다양한 수험생 응원 상품을 판매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12일까지 초콜릿, 캔디류와 수능 당일 필요한 보온 도시락, 손목시계, 핫팩 등을 할인한다. 롯데웰푸드, 해태, 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캔디·젤리류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선물하며 수능 당일 식사를 위한 보온 도시락, 보온병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또 시험장 준비물인 아날로그 시계 '수능합격 손목시계'는 정상가에서 20% 할인한 1만 원대에 내놨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수능이 있는 11월 내내 약콩두유빵으로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함께 출시한 '약콩두유 빵 시리즈' 6종(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제외)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픈 유어 럭(Open Your Luck)' 콘셉트의 수능 응원 패키지를 내놨다. 클로버와 열쇠 디자인을 적용해 '합격 상자를 여는' 구조로 디자인된 이 패키
[IE 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지불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 개발·운영 업체인 '하렉스인포텍'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는 주간사 삼일PwC를 통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았다. 기존 '스토킹호스(조건부 우선협상자 선정)' 방식에서 공개 경쟁 입찰로 전환된 것. 앞서 지난 3월 4일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여러 인수 후보와 접촉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삼일PwC는 지난 2일 공개입찰 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하렉스인포텍은 20년 이상 지불결제 사업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AI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AI 기반 플랫폼 업체가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인수하려는 시도는 이례적이다. 앞서 정치권과 업계에서 언급한 농협은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지난 24일 국정감사(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가 농민 판로 확대 등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도 전날 국감
[IE 산업]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주식 액면분할에 나선다. 30일(현지 시각) 넷플릭스는 이사회가 자사 보통주의 10대 1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사의 주식 옵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범위로 회사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내달 10일 장 마감 시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모든 주주는 같은 달 14일 장 마감 이후에 주당 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는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현재 주당 약 1000달러대인데,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주당 100달러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꼽힌다. 고가 주식을 나눠 주당 가격을 내리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19% 상승했다. 한편 넷플릭스 주식 분할은 지난 2004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넷플리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부문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참여형 걸음기부 캠페인 '2025 소중한 발걸음'을 시작. 3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며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진행.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누적 6400만 보를 목표로 삼았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 또 기업은행은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해 기부금도 마련해 '의성발 경북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사업'에 총 2억 원을 후원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걸음기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만 해도 환경 보호와 기부 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근 ESG 실천 방법으로 주목받는 중. 개인도 '탄소중립 앱'이나 '걷기 기부 플랫폼'을 활용하면 비슷한 참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