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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7명 중 국내서 72명…나흘 만에 두 자릿수

[IE 사회] 최근 의료기관, 요양시설이나 가족·지인모임, 직장 등에서 집단 발생이 일어난 데 이어 충남 천안에서 콜센터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연일 세 자릿수를 찍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리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8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28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2명은 국내 발생, 1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4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16명 ▲강원 4명 ▲충남 8명 ▲경남 5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러시아 1·미얀마 1·아프가니스탄 1·사우디아라비아 1) ▲유럽 4명(프랑스 1·폴란드 1·우크라이나 1·헝가리 1) ▲미국 6명 ▲아프리카 3명(알제리 1·라이베리아 1·가나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8명, 격리단계에서는 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6272명 ▲부산 600명 ▲대구 7184명 ▲인천 1062명 ▲광주 516명 ▲대전 444명 ▲울산 165명 ▲세종 82명 ▲경기 5647명 ▲강원  296명 ▲충북 195명 ▲충남 635명 ▲전북 167명 ▲전남 190명 ▲경북 1591명 ▲경남 343명 ▲제주 6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47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1.75%를 나타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89명으로 총 2만4910명이 됐다. 위중·중중 환자는 현재 53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69만7249명이 받았으며 이 중 264만3748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6217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