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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중 국내서 71명…사흘째 세 자릿수

[IE 사회] 광주교도소, 서울 증권사와 보험사,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등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명대다.

 

이 같은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자 충남 천안, 아산에 이어 강원도 원주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수도권 역시 1.5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65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1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2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3명 ▲광주 4명 ▲경기 18명 ▲강원 3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남 2명 ▲경남 2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필리핀 1·우즈베키스탄 1·인도 1·요르단 2) ▲유럽 6명(프랑스 2·폴란드 3·이탈리아 1) ▲아메리카 18명(미국 16·멕시코 1·과테말라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8명, 격리단계에서는 2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1명, 외국인 18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6407명 ▲부산 603명 ▲대구 7198명 ▲인천 1070명 ▲광주 524명 ▲대전 445명 ▲울산 166명 ▲세종 82명 ▲경기 5727명 ▲강원 319명 ▲충북 203명 ▲충남 658명 ▲전북 171명 ▲전남 198명 ▲경북 1595명 ▲경남 359명 ▲제주 6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다섯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48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1.75%를 나타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31명으로 총 2만5160명이 됐다. 위중·중중 환자는 현재 5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72만3960명이 받았으며 이 중 266만845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7855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