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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4명 중 국내 566명…사흘 만에 500명대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6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거리두기도 2단계로 올렸다. 만약 이번 조치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2.5단계가 연장되거나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추가 격상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9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875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66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12명 ▲부산 33명 ▲대구 3명 ▲인천 27명 ▲광주 10명 ▲대전 10명 ▲울산 61명 ▲경기 146명 ▲강원 8명 ▲충북 10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전남 7명 ▲경북 5명 ▲경남 12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385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필리핀 1·방글라데시 1·러시아 1·미얀마 1·일본 1·몽골 1·베트남 1) ▲유럽 1명(스위스 1) ▲아메리카 17명(미국 16·멕시코 1) ▲아프리카 2명(탄자니아 1·나이지리아 1) ▲오세아니아(호주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는 2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2명, 외국인 16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663명 ▲부산 1043명 ▲대구 7275명 ▲인천 1616명 ▲광주 759명 ▲대전 563명 ▲울산 321명 ▲세종 121명 ▲경기 8472명 ▲강원 722명 ▲충북 443명 ▲충남 1010명 ▲전북 456명 ▲전남 454명 ▲경북 1782명 ▲경남 744명 ▲제주 89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세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5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려간 1.43%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49명으로 총 2만9650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3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22만1325명이 받았으며 이 중 311만1296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127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