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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6명 중 국내 662명…2월29일 이후 최다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으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8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9432명이라고 알렸다. 이는 대구·경북 중심의 대유행 당시 지난 2월29일 909명 발생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중 662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64명 ▲부산 20명 ▲대구 3명 ▲인천 46명 ▲광주 9명 ▲대전 10명 ▲울산 14명 ▲세종 1명 ▲경기 214명 ▲강원 4명 ▲충북 23명 ▲충남 4명 ▲전북 12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31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524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방글라데시 1·인도 1·러시아 1·인도네시아 1·아제르바이젠 1) ▲유럽 8명(독일 2·리투아니아 1·우크라이나 1·핀란드 1·헝가리 3) ▲아메리카 11명(미국 8·멕시코 3)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15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20명, 외국인 4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932명 ▲부산 1063명 ▲대구 7278명 ▲인천 1664명 ▲광주 768명 ▲대전 573명 ▲울산 335명 ▲세종 122명 ▲경기 8689명 ▲강원 727명 ▲충북 468명 ▲충남 1014명 ▲전북 468명 ▲전남 456명 ▲경북 1786명 ▲경남 745명 ▲제주 9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네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5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려간 1.41%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49명으로 총 3만177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49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25만3236명이 받았으며 이 중 313만8724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5080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