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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발 이후 최다 1241명…국내 1216명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을 웃돌았다. 거기다가 올 1월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대치다. 기존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가 잔존한 와중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한 탓이다. 

 

현재 정부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의 경우 5인 이상의 모든 모임, 비수도권은 식당에 한해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또 스키장과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과 해돋이 명소의 운영을 중단시킨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4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5만477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216명은 국내 발생, 2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50명 ▲부산 21명 ▲대구 21명 ▲인천 55명 ▲광주 35명 ▲대전 13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경기 257명 ▲강원 13명 ▲충북 42명 ▲충남 79명 ▲전북 12명 ▲전남 4명 ▲경북 67명 ▲경남 14명 ▲제주 10명이다. 수도권은 862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2명(필리핀 1·우즈베키스탄 2·인도네시아 6·러시아 2·카자흐스탄 1) ▲유럽 2명(폴란드 1·핀란드 1) ▲아메리카 9명(미국 9) ▲아프리카 2명(콩고민주공화국 1·니제르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는 1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5명, 외국인 10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6602명 ▲부산 1637명 ▲대구 7630명 ▲인천 2538명 ▲광주 992명명 ▲대전 767명 ▲울산 607명 ▲세종 134명 ▲경기 1만3004명 ▲강원 1047명 ▲충북  981명 ▲충남 1427명 ▲전북 739명 ▲전남 532명 ▲경북 236명 ▲경남 1160명 ▲제주 35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7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1.41%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23명으로 총 3만804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31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93만9357명이 받았으며 이 중 372만7798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5만6789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