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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4명 중 국내 788명…하루 만에 세 자릿수

[IE 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일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82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6만295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88명은 국내 발생, 3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8일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이미 확인된 확진자의 가족 3명 등 총 4건이 더 파악됐다. 또 같은 달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1명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46명 ▲부산 26명 ▲대구 29명 ▲인천 70명 ▲광주 13명 ▲대전 4명 ▲울산 17명 ▲세종 3명 ▲경기 222명 ▲강원 31명 ▲충북 34명 ▲충남 6명 ▲전북 11명 ▲전남 11명 ▲경북 18명 ▲경남 35명 ▲제주 12명이다. 수도권은 538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7명(필리핀 2·네팔 1·인도네시아 4·러시아 7·아랍에미리트 2·일본 1) ▲유럽(폴란드 4) ▲아메리카 14명(미국 13·캐나다 1) ▲아프리카 1명(남아프리카공화국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는 22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21명, 외국인 15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9614명 ▲부산 1951명 ▲대구 7873명 ▲인천 2975명 ▲광주 1111명 ▲대전 860명 ▲울산 733명 ▲세종 153명 ▲경기 1만4963명 ▲강원 1268명 ▲충북 1221명 ▲충남 1675명 ▲전북 856명 ▲전남 579명 ▲경북 2468명 ▲경남 1397명 ▲제주 434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2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94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보다 2.0%포인트 올라간 1.50%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25명으로 총 4만35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36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430만2799명이 받았으며 이 중 406만819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7만9397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