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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6명 중 국내 427명…다시 400명대

[IE 사회] 경기도 안성 축산물공판장,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 축구클럽, 울산 모 사우나 등 집단발병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4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326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27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8명 ▲부산 19명 ▲대구 3명 ▲인천 20명 ▲광주 32명 ▲대전 1명 ▲울산 11명 ▲경기 181명 ▲강원 13명 ▲충북 21명 ▲충남 14명 ▲전북 7명 ▲전남 2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은 29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필리핀 1·러시아 1·인도네시아 3·아랍에미리트 1·인도 1) ▲아메리카 10명(미국 7) ▲아프리카 2명(이집트 1·세네갈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는 15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1명, 외국인 8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9281명 ▲부산 3351명 ▲대구 8697명 ▲인천 4590명 ▲광주 2166명 ▲대전 1198명 ▲울산 1039명 ▲세종 242명 ▲경기 2만5076명 ▲강원 1927명 ▲충북 1892명 ▲충남 2511명 ▲전북 1245명 ▲전남 890명 ▲경북 3323명 ▲경남2221명 ▲제주 598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4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내려간 1.76%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426명으로 총 8만3900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28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90만2984명이 받았으며 이 중 673만9220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501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4851건(신규 936건)으로 이 가운데 3790건(신규 924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43건(신규 10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5건(신규 0건)의 경련 사례, 13건(신규 2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