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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5명 중 국내 444명…사흘째 400명대

[IE 사회]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울산 북구 사우나, 강원도 평창 진부면 등에서 집단발병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419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44명은 국내 발생, 2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7명 ▲부산 13명 ▲대구 4명 ▲인천 18명 ▲광주 1명 ▲대전 1명 ▲울산 23명 ▲경기 178명 ▲강원 30명 ▲충북 6명 ▲충남 4명 ▲전북 7명 ▲전남 3명 ▲경북 10명 ▲경남 7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33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8명(인도 2·인도네시아 2·일본 1·홍콩 1·아랍에미리트 1·몰디브 1) ▲유럽 5명(영국 1·헝가리 2·우크라이나 1·슬로바키아 1) ▲아메리카 6명(미국 6) ▲아프리카 2명(세네갈 1·카메룬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는 1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9557명 ▲부산 3372명 ▲대구 8702명 ▲인천 4631명 ▲광주 2168명 ▲대전 1202명 ▲울산 1083명  ▲세종 242명 ▲경기 2만5463명 ▲강원 1977명 ▲충북 1919명 ▲충남 2521명 ▲전북 1258명 ▲전남 896명 ▲경북  3338명 ▲경남 2236명▲제주 602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5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75%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63명으로 총 8만4675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2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697만6985명이 받았으며 이 중 681만4539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6만824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6859건(신규 1073건)으로 이 가운데 6782건(신규 106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57건(신규 7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 사례, 15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