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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6명 중 국내 437명…닷새째 400명대

[IE 사회] 수도권 골프모임, 경기 성남시 노래방, 강원도 속초 줌바댄스 시설 및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5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866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37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4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인천 20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7명 ▲경기 155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충남 5명 ▲전북 10명 ▲경북 5명 ▲경남 54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29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7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필리핀 5·인도 1·러시아 1·인도네시아 1·일본 1·우즈베키스탄 1·말레이시아 1) ▲유럽 3명(스페인 1·오스트리아 1·포르투갈 1) ▲아메리카 1명(미국 1) ▲아프리카 4명(모로코 1·가나 1·나이지리아 1·이집트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10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0명, 외국인 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만775명 ▲부산 3481명 ▲대구 8792명 ▲인천 4840명 ▲광주 2184명 ▲대전 1225명 ▲울산 1117명 ▲세종 250명 ▲경기 2만7153명 ▲강원 2141명 ▲충북 2027명 ▲충남 2581명 ▲전북 1361명 ▲전남 905명 ▲경북 3406명 경남 2710명 ▲제주 61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9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1.72%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79명으로 총 9만32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0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733만2714명이 받았으며 이 중 713만574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9만830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9782건(신규 25건)으로 이 가운데 9666건(신규 25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8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11건의 중증 의심 사례, 16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이달 28일까지다. 다만 결혼식 상견례, 직계가족과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