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6명 중 국내 331명…일주일 만에 300명대

[IE 사회] 경기 양평 유흥주점, 경북 경산 사우나, 서울 노원구 공공기관,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4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942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31명은 국내 발생, 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7명 ▲부산 8명 ▲대구 3명 ▲인천 12명 ▲광주 1명 ▲대전 4명 ▲울산 8명 ▲경기 120명 ▲강원 9명 ▲충북 6명 ▲충남 7명 ▲전북 7명 ▲전남 1명 ▲경북 19명 ▲경남 29명이다. 수도권은 22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7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8명(필리핀 3·인도네시아 1) ▲유럽 5명(헝가리 2·우크라이나 1·아르메니아 1·폴란드 1) ▲아메리카 5명(미국 4·브라질 1) ▲아프리카 2명(케냐 1·이집트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는 7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0명, 외국인 5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만976명 ▲부산 3515명 ▲대구 8809명 ▲인천 4863명 ▲광주 2187명 ▲대전 1229명 ▲울산 1126명 ▲세종 250명 ▲경기 2만7428명 ▲강원 2171명 ▲충북 2038명 ▲충남 2600명 ▲전북 1375명 ▲전남 908명 ▲경북 3437명 ▲경남 2776명 ▲제주 61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70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1.71%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468명으로 총 9만1079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0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740만990명이 받았으며 이 중 720만139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0만172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9804건(신규 101건)으로 이 가운데 9692건(신규 10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8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7건의 중증 의심 사례, 16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이달 28일까지다. 다만 결혼식 상견례, 직계가족과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