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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2명 중 국내 462명…하루 만에 400명대

[IE 사회] 충북 청주 연고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서울 관악구 소재 직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사회복지관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6일 만에 500명대로 늘었다 다시 4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8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175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62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5명 ▲부산 56명 ▲대구 9명 ▲인천 32명 ▲광주 2명 ▲대전 6명 ▲울산 4명 ▲경기 150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충남 8명 ▲전북 5명 ▲경북 7명 ▲경남 13명이다. 수도권은 31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3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5명(필리핀 4·인도 1·파키스탄 3·인도네시아 2·일본 2·우즈베키스탄 2·키르기스스탄 1) ▲유럽 1명(폴란드 1) ▲아프리카 4명(카메룬 1·케냐 2·가나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1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8명, 외국인 12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만1624명 ▲부산 3652명 ▲대구 8894명 ▲인천 4997명 ▲광주 2204명 ▲대전 1266명 ▲울산 1137명 ▲세종 251명 ▲경기 2만8223명 ▲강원 2295명 ▲충북 2129명 ▲충남 2617명 ▲전북 1398명 ▲전남 912명 ▲경북 3490명 ▲경남 2902명 ▲제주 622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72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1%포인트 내려간 1.69%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80명으로 총 9만3855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0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759만5596명이 받았으며 이 중 741만5234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8605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만309건(신규 48건)으로 이 가운데 1만177건(신규 4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101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10건(신규 1건)의 중증 의심 사례, 21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내달 11일까지 계속된다. 다만 결혼식 상견례, 직계가족과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