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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10조6000억' 온라인쇼핑...모바일 비중 62.1%

[IE 산업] 온라인쇼핑 규모가 더욱 팽창했다. 작년 10~11월 2개월 연속 거래액 10조원을 넘어섰다. 

 

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이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293억원으로 직전해 11월보다 22.1%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쇼핑액은 6조5967억원으로 28.0% 급증했다.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 모두 10월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선 것인데 온라인·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 10월 처음 10조원과 6조원을 경신했었다.

 

세부 사항을 살피면 간편식 같은 음식서비스는  2017년 11월 3002억원에서 2018년 11월 5130억원으로 70.9% 뛰었다. 가공식품이나 음식재료 등 식품 온라인거래는 같은 기간 8891억원에서 1조1647억원으로 31.0%, 음·식료품은 9114억원으로 32.3%, 농축수산물은 2534억원으로 26.5% 불었다.

 

온라인쇼핑 중에서도 모바일쇼핑의 비중 역시 커져 10~11월 연속 역대 최고치인 62.1%를 마크했다. 온라인쇼핑 구매자 셋 중 둘은 모바일을 이용하는 것.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종합몰 규모는 7조1254억원, 전문몰은 3조5039억원으로 종합몰 비중이 컸으나 증가율은 전문몰이 37.2%에 이르러 종합몰(15.8%)을 크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