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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코오롱글로벌, SH공사와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계약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개발 조감도.(출처: SH공사)


[IE 금융] 코오롱(002020)은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 종로구 예지동 85 일대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4810억5640만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3.17%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0월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가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세운4구역은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으로 대지면적 2만9854.70㎡ 부지에 최대 18층 높이의 건물 9개 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이 들어선다. 양 측은 올해 철거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0년 5월 문화재 발굴 개시, 2021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 윤창운 사장은 "서울도시주택도시공사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세운4구역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겠다"며 "코오롱글로벌의 노하우와 특화된 기술력을 접목해 세운 4구역을 세계적인 주거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